"맨발로 산책하세요"…의정부 내년 '맨발길' 16곳 신규 조성

 '걷고 싶은 생태도시'를 내건 경기 의정부시가 내년 '맨발길' 16곳을 새로 조성한다.

 이로써 의정부시 내 맨발길은 총 29곳으로 늘어난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조성되는 맨발길은 16곳, 총연장 3.4㎞다. 하천변에 11곳, 녹지에 3곳, 공원에 2곳 조성된다.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앞 하천변 맨발길이 1㎞로 가장 길고, 나머지는 50∼400m 길이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시 내에는 맨발길 13곳이 조성돼 있다.

 9곳은 민선 8기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설치됐고, 나머지 4곳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맨발로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맨발길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고자 매뉴얼을 제작, 해당 부서에 배부했다.

 매뉴얼은 대상지 선정, 재료 선정, 설계 가이드라인, 맨발길 조성, 관리·운영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수요에 발맞춰 맨발길을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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