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부산 동해안선 철도 2025년 1월1일 개통…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동해안선 개통으로 부산 등과 일일 생활권…동해안 시군 "남부권 관광객 모셔라"

 삼척∼포항을 잇는 동해선 완공으로 강릉에서 부산(부전)까지 철도가 연결돼 내년 1월 1일 공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동해안 각 시군이 남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삼척∼포항 철도 사업은 도내 구간 37.2㎞를 포함해 모두 166.3㎞ 구간에 3조4천289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동해선에는 최고시속 150㎞의 ITX-마음 열차가 투입돼 일일 편도 4회(왕복 8회) 운행한다.

 동해·삼척∼포항은 55분, 강릉에서 부산까지 환승 없이 3시간 52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3시간 22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최고시속 260㎞의 KTX-이음이 투입되고 강릉∼삼척 간 저속 구간이 개선되면 운행 시간은 1시간가량 줄어들 수 있다.

 그동안 7번 국도를 따라 지루하게 연결됐던 구간에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강원과 경북, 부산, 대구 등 남부권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척과 동해, 강릉시는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삼척시는 주요 관광명소 등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 영남권 지역방송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청년몰 할인 프로모션과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하나의 통합 이용권으로 결합한 모바일 관광이용권인 삼척투어 패스 '척척패스'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신설되는 삼척역과 임원역에는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 주변 포토스폿, 관광안내도 및 관광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삼척시티투어, 관광택시도 확대 운영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내년 1∼2월 팸투어를 추진, 경상권 소재 기자단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삼척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삼척의 사계절을 테마로 1박2일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최근 새로운 관광수요로 등장한 '5060 은퇴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26일 "내년이면 삼척에서 부산까지 2시간 안에 주파할 수 있어 남부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부산과 경남, 대구 등 남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최근 포항시에서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 주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기차 연계 관광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이달 말에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 동해문화관광재단, 동해시여행협회 등과 협업해 기차 연계 상품과 특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동해선 이용 관광객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남권 주요 역사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Train to Dong-hae'를 주제로 SNS 홍보 이벤트를 펼치며 동해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강릉시는 철도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서 영남권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설명회를 준비하는 한편 미식·야간 관광 등 관광상품 개발, 주요 관광시설 정비 등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설경 및 스키 레저를 즐기려는 남부권 인파 유입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부산 등 남부권과 차별성을 가진 관광자원이나 콘텐츠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방침인데 겨울, 눈, 산 등 강릉만의 자원들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별 설명회, 2030세대 개별 여행객들을 마음을 잡을 수 있을 만한 SNS 홍보, 열 차 역사 내 부스 운영 등 다각도로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삼삼한 주간'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회 '삼삼한 데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서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삼삼한 주간'을 운영한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통해 나트륨·당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확산시켜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K-푸드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일상 속 삼삼하게 먹는 문화를 보다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삼삼한 주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해당 기간 업계·학계·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24일 식약처장과 함께하는 '오유경 안심톡톡, 삼삼한 일주일, 평생을 가볍게!' 라이브 방송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비결 등을 공유함으로써 '삼삼한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26일에는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우수 급식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28일에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하며 29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국민 참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