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신마취제유도제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

관리법 시행령 개정 추진…품목허가 받은 업체 판매계획 우선 보고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신마취제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초 열린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에토미데이트와 불면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렘보렉산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식약처는 논의 결과에 따라 에토미데이트와 렘보렉산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해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해당 내용을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보건의료 관련 협회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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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세계최고성능' PET플라스틱 생물학적 분해효소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대 김경진 교수 겸 자이엔 대표와 CJ제일제당 연구팀이 산업 조건에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바이오촉매(PETase)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첨단GW바이오) 사업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2일 오후 2시(현지시간) 게재됐다. 김경진 교수 연구팀은 자연환경에서 나무가 썩는 과정처럼 바이오촉매(효소)가 분해 반응을 매개하는 생물학적 재활용에 주목해 페트병과 의류, 테이크아웃 컵, 차량 매트 등에 이용되는 PET 플라스틱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는 고성능 바이오촉매를 개발했다. 개발된 바이오촉매는 PET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순수한 반응물을 생성하는 등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으며, 재활용 시 소재의 품질도 뛰어나게 한다고 과기부가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 플라스틱은 분리수거 후 라벨제거-분쇄-세척-원료화를 거치는 기계적 재활용을 통해 '중간 제품'으로 다시 이용되고 있지만 재활용된 소재의 품질이 떨어져 소각 또는 매립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화학 촉매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열로 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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