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화이자 폐암 표적치료제 동반진단 제품 식약처 허가"

 HLB파나진은 진단제품 '파나뮤타이퍼 ROS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 동반 진단 제품으로 허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파나뮤타이퍼 ROS1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으로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인 'ROS1' 변이 여부를 진단한다.

 이번 허가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ROS1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 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데 의미가 있다고 HLB파나진은 설명했다.

 HLB파나진은 "이번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동반 진단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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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받아 다행"…의정 갈등 1년, 일부 병원 응급실 차츰 안정
"응급실에 와도 진료를 받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일단 큰 문제 없이 병상을 배정받아서 다행이에요."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의정 갈등이 촉발된 지 1년째를 맞은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응급실. 오후 2시께 '보호자 출입증'을 목에 건채 응급실 입구를 나선 A씨는 이같이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고령의 어머니께서 통증을 호소하셔서 직접 모시고 찾아왔는데 잠깐 대기하니 곧바로 진료받을 수 있었다"며 "응급실 내부는 차분한 분위기였고 큰 혼선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응급실 앞에서는 진료받기 위해 환자들이 오랜 시간 대기하거나, 남은 병상이 없어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시각 응급실 내부 또한 여러 개의 병상이 비어 있어 다소 조용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진료 혼선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으나, 의정 갈등이 이어진 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 운영이 차츰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경기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병원의 응급실은 지난해 수 개월간 축소 진료를 진행했으나,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아주대병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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