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작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나보타 등 3대 혁신 신약이 성장 견인"

  대웅제약은 작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천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조2천654억원으로 3.6% 늘었다. 순이익은 431억6천만원으로 61% 감소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 합산 매출 1천억원 이상을 거뒀다.

 같은 기간 엔블로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혁신 신약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

 혁신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은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으로 지정받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3대 혁신 신약이 성장을 주도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건보 이사장 "일산어린이병원 내달 착공…유사시엔 감염병 전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공단 일산병원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병원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병 권위자이기도 한 정 이사장은 일산 어린이병원을 유사시엔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건보 재정에 대해선 올해도 급여 지출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5년간 10조원을 필수의료 등에 투입한다는 정부 계획이 실행되면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영등포북부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단의 올해 핵심 추진과제들을 설명했다. 일산어린이병원의 경우 일산병원 옆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의 독립건물을 내달 착공해 응급·배후진료가 연계된 경기북부 지역완결형 어린이 진료체계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경기북부 권역에 응급에서 재활까지 종합기능을 갖춘 어린이병원이 부재한데 수익성을 고려할 때 민간 설립 기대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 이사장은 "(별도 건물) 건축계획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최근 (소아진료 위기) 상황을 보면서 어린이병원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일산병원의 적자가 심한 상황이지만 효율적으로 경영해 건립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