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신약 계열사 폐섬유증약, 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가 개발 중인 폐섬유증 신약 'IL21120033'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L21120033은 면역과 관련한 신호 전달 단백질인 '케모카인'의 수용체 가운데 생체 조직 섬유화 및 염증 유발 등에 관여하는 'CXCR7'에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IL21120033은 CXCR7 작용제 약물로 CXCR7에 높은 결합 선택성을 지닌다고 일동제약[249420]은 설명했다.

 이윤석 아이리드비엠에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향후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등 후속 임상 개발을 위한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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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둘러싼 거짓 정보 건강하게 먹고 사는 데 언론매체가 미친 부정적 영향은 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 것뿐만이 아니다. 특히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일례로 필자가 의과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는 사카린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서 판매를 금지했다. 대신 설탕을 소비하게 했다. 그런데 20∼30년 정도 지난 후에 사카린처럼 좋은 감미료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설탕, 올리고당 등 다른 감미료에 비해 열량이 획기적으로 적은데 단맛은 강하고 인체에 거의 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1960년대에는 사카린을 발암물질이라고 했을까? 실험하면서 동물에게 사람이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사카린을 주입한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때 이 연구를 수행하는 비용을 댄 곳이 어디일까? 바로 설탕 회사다.. 이처럼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전문가의 연구 결과라고 해서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그 연구를 했는지, 누가 돈을 댔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전문가도 어지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무엇이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니 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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