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사진 가운데)와 아벨로스테라퓨틱스 최순규(왼쪽),박영환(오른쪽) 공동대표 [현대약품 제공]](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310/art_17413414542395_663810.jpg)
현대약품은 합성치사 중심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성치사는 두 개 유전자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현대약품은 합성치사 원리를 활용하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정 유전자 기능이 소실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법을 암 환자에게 소개할 가능성이 열린다고 전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아벨로스와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좋은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벨로스테라퓨틱스의 박영환, 최순규 대표는 "양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신약의 성공적 개발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