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외국인 여행자에 '안전보험'…지자체 첫 출시

국내 정치상황 불안심리 해소…시위 등 사회재난 치료비 최대 100만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외국인 방한객의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 관광 중 시위와 같은 사회재난의 피해를 본 경우와 4주 이상 진단의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보장한다.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도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 02-2078-4540)'도 운영한다.

 여행자 안정보험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 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보험을 출시했다"며 "경기도 안전여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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