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첫 여성 이사회 의장에 서지희 이대 특임교수

사외이사에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독립적 자문체계 구축"

 SK바이오팜은 이사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서지희 이화여대 경영학부 특임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서 의장을 선임하고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서 의장은 30여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감사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고,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교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R&D)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겸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SK바이오팜의 R&D 전략, 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조 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신한DS 대표이사를 지냈다.

 디지털 전환, 금융 IT, 경영 혁신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이사회 리더십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경영, 리스크 관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문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