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노바티스와 '레볼레이드정' 특허분쟁서 최종 승소"

 한국팜비오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의 특허분쟁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노바티스가 자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전했다.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의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소송을 벌여왔다.

 이 회사는 2023년 제제 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지난해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으로부터 두 차례 승소 심결 및 판결을 받았고, 이번 대법원 상고심을 통해 최종 승소했다.

 엘팍정은 면역성혈소판 감소증 및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 사용하는 제네릭(복제약)이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면역성 혈소판치료제는 희귀병 환자를 위해 국산화가 꼭 필요한 약"이라며 "한국팜비오는 이 약의 국산화를 통해 환자 부담액을 30%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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