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뭘살까] '나들이 절정'…패션·뷰티·식품 기획전

 연중 야외 활동이 가장 왕성한 5월 중순을 맞아 유통업계가 패션부터 뷰티, 생활용품, 식품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백화점은 패션·뷰티·잡화를, 대형마트는 식품을 각각 내세워 고객을 유인한다.

 ▲ 롯데백화점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초대형 '나이키 라이즈' 매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매장 내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도심의 열기'(Downtown Fever)를 주제로 한 'LTM 아트 페스타'(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밖에 잠실점 본관 1층 지하에선 오는 22일까지 비건 베이커리 팝업 행사를 한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22일까지 KBO 프로야구단 LG 트윈스와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드 '블루밍테일'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표적인 단독 상품으로 베이스불 저지, 네로인형 키링(열쇠고리), 응원봉 키링, 머플러 세트, 핑크 휴대폰 케이스, 핑크 와펜 그립톡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마트 = 5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통해 상추, 활전복, 배추김치, 피자, 우유를 최대 50% 할인한다. 라면, 콜라, 과자, 두부, 치약, 샴푸, 화장지 등 50여종의 생필품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는 상반기 최대 와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연다. 일부 상품은 해외에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홈플러스 = 오는 21일까지 대규모 식품 할인전 '메가 푸드 페스타'를 한다. 멤버십 특가로 호주 청정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해동 오징어는 2천원대에 판매한다. 7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수박 전 품목을 5천원 할인해준다. 대추방울토마토(1.4㎏)는 7천원대에, 성주참외(2㎏)는 9천원대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17일 행복대란 30구를 6천원대(금천·전주효자점은 5천원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간편식, 즉석조리식품(델리) 등도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등 다양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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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 오는 21일까지 '델리셔스 페스타'를 통해 '요리하다 월드뷔페' 전 품목에 대해 세 개를 사면 하나를 더주는 '3+1' 행사를 한다. 즉석 조리식품과 가정간편식 상품은 오는 18일까지 주말 특가를 적용한다. 1등급 한우와 성주 참외, 수박 등 인기 신선식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 쿠팡 = 오는 25일까지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티셔츠 페어'를 하고 나이키, 푸마, 언더아머, 폴햄 등의 1천여개 인기 티셔츠를 최대 60% 특가에 판매한다. 나이키 드라이 스우시 긴팔 티셔츠, 푸마 바디웨어 클린 프레쉬 티셔츠, 커버낫 쿨 코튼 C로고 티셔츠, 쥬시쥬디 스트라이프(줄무늬) 반소매 티셔츠 등의 상품을 1만∼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예약판매도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와우회원이 와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4%를 쿠팡캐시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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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쓱닷컴) = 오는 22일까지 경북 문경 특산 사과로 만든 롤케이크를 30% 할인하고 단호박수프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으로 판매한다. 문경사과(부사)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G마켓(지마켓) = 오는 18일까지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한다. 오는 18일까지 '스타배송' 상품과 여행, 도서,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1번가 = 오는 19일까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서 인기 의류·잡화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생로랑 숄더백, 발렌시아가 캡모자, 셀린느 맨투맨, 구찌 로퍼, 페라가모 슬링백 등이 있다. 아페쎄(A.P.C.), 자크뮈스, 가니 등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신명품 브랜드 상품도 있다.

[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온 = 오는 18일까지 아디다스 여름 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같은 기간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 할인 행사도 있다.

[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세계사이먼 = 다음 달 8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레고 보태니컬(Botanica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수백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든 2m 높이의 레고 장미와 20종의 레고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신세계사이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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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도수·온열치료 등 3개 항목 첫 관리급여 결정
그동안 과잉 이용 우려가 컸던 도수치료와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3개 의료행위가 관리급여로 지정돼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 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이들 3가지 항목과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 등 5개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리 필요성과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을 중심으로 각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이들 3개 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했다. 관리급여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 행위를 '예비적' 성격의 건보 항목으로 선정해 요양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날 협의체에서 선정된 3개 항목은 적합성평가위원회와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과 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협의체는 추후 체외충격파치료와 언어치료의 관리급여 선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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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잠자리나 나비 같은 곤충은 겉모습만 봐서는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 알 수 없다. 새들은 나무에 매달려서 자기도 하고 물 위에서 다리 하나를 들고 자기도 한다. 바다사자는 혼자 자는 게 아니라 떼로 모여서 잠을 잔다. 왜 이렇게 제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잠을 잘까? 물론 생존을 위해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외부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물의 수면 형태는 진화의 단계나 먹이사슬에서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어류나 양서류는 휴식은 취하되 잠을 자지는 않지만, 하등 파충류는 꿈을 꾸지 않는 논렘수면만 취한다. 이에 비해 고등 파충류와 조류는 논렘수면과 아주 짧은 렘수면을 번갈아 하고 포유류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을 반복한다. 물론 그 세세한 양상은 포식(捕食)·피식(被食)의 여부와 해당 동물의 연령에 따라 다르다. 포식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것, 피식은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뜻한다. 보기에 가장 안쓰러운 형태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로 초식동물이다. 초식동물의 잠을 분석해보 면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렘수면과 논렘수면을 반복하지만, 렘수면은 거의 취하지 못한다. 꿈을 꾸는 중에 잡아먹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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