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해수욕장 개장'…동해안 지자체, 안전요원 모집

양양·강원 고성 등 모집 시작…6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잇따라 수상 안전관리 요원 모집에 나섰다.

 양양군은 다음 달 4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전 중점 관리 물놀이 구역에서 물놀이객 출입 통제,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를 한다.

 인명구조 및 구급 구조 자격증 소지자, 인명구조 관련 교육 이수자, 안전관리 요원 경험자, 취업   지원 대상자, 운전면허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군은 선발 기준에 따라 합격자를 선발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근무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수상 안전요원 97명도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요원들은 7∼8월 중 45일간 수상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 지도, 수변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 업무를 한다.

 근무지는 갯마을, 광진, 기사문, 낙산 등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대상자를 선별한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성군도 오는 7월 1일까지 수상 안전요원 136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고성지역 30개 해수욕장에서 수상 인명구조 활동과 물놀이 안전 지도 등을 한다.

 해양경찰청 지정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한 18세 이상 60세 이하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격증이 없는 군민들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도 무료로 운영한다.

 강원 동해안 88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28일 강릉 경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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