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작년 119신고 5%↓…구급출동 줄고 생활안전 출동 늘어

벌집 제거 출동 31% 급증…소방산업 매출 19조원 돌파

 소방청은 최근 발표한 '2025 소방청 통계연보'에서 작년 화재·구급 출동은 줄었지만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작년 119신고는 1천135만4천928건으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출동 건수를 보면 구급 출동은 332만4천287건으로 4.6% 감소했고 화재 출동은 3만7천614건으로 3.1% 줄었다.

 생활안전 출동은 66만9천756건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은 30만4천821건으로 30.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벌 쏘임 위험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예방 수칙과 대처 방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 관련 산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국내 소방산업 총매출은 19조4천676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작년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익히기' 등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446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0.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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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물을 찾아 마신다. 이처럼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물이다. 물은 우리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은 일주일 동안 밥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왜냐하면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물이 필요하고, 특히 대사활동의 결과로 생기는 노폐물 배설을 위해서는 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우리 혈액에 쌓인 노폐물은 신장에서 걸러진다.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은 오줌이라는 형태의 물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오줌을 통해 물이 배설되는 만큼 다시 물을 보충해야 한다. 기타 대변이나 피부를 통해 나가는 수분도 보충해줘야 한다. 물은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서 공급할 수 있는데, 이론상으로는 몸에서 빠져나간 양만큼만 채워주면 되지만 좀 더 원활한 수분대사와 노폐물 배설을 위해서는 그보다는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많은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의학적으로 보면 배출하는 양만큼만 물을 마시면 충분하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가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라고 하고, 심지어는 의사 중에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예컨대 하루에 1.2리터에서 2리터 정도의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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