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전세대출 3분의 2 고소득층이 받아갔다…저소득층 '대출 소외'

전세대출 제도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최근 전체 전세대출 잔액의 3분의 2가 고소득층에 집중된 가운데 저소득층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고소득 차주가 받아 간 전세대출은 전체 잔액의 65.2%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에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클럽에서 주재한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일본, 한국, 유럽과도 (협상을) 잘했다"며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추가 관세가 현실화하면 중국이 미국에 내야 할 관세는 157%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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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대사관 등 해외공관서 오늘 국감…한국인 범죄피해 현안

국회는 22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5개 상임위원회에서 이어간다. 이날은 해외 공관을 비롯해 보건·교육기관, 해양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 외교통일 ▲ 교육 ▲ 보건복지 ▲ 문화체육관광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등의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벌인다. 외통위 아주반은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을 상대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현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1150400001

■ "육군 부사관 충원율, 5년새 95%→42% 급락"

군 초급간부의 열악한 처우가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육군 부사관 충원율이 최근 5년 새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 부사관 충원율은 2020년 95%에서 지난해 42%로 53%포인트(p) 급감해 전군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육군 부사관 선발정원은 8천100명이었으나, 실제론 3천400명만 충원돼 선발 정원 대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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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전문가들 "APEC계기 트럼프-金 만남, 가능성 낮지만 배제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성사 가능성을 아직 배제할 수 없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관측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시드니 사일러 선임고문은 21일(현지시간) 이 연구소의 팟캐스트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김 위원장과의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안녕하세요, 다시 보니 좋군요"라고 인사하는 수준이라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2000551071

■ '너무 올랐나…' 국제금값, 차익실현에 하루새 5%대 급락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간) 5%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 기준 온스당 4천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이던 2020년 8월 이후 일간 기준 가장 큰 하락 폭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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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기업 자산 5년새 812조↑…삼성·SK·현대차 '3강 체제'

재계 1∼3위인 삼성·SK·현대차가 자산 증가액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22일 CEO스코어가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2019년과 2024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비교가 가능한 52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자산 규모는 2019년 1천897조2천869억원에서 작년 2천709조853억원으로 811조7천984억원(42.8%) 증가했다. 이 중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의 자산 규모는 1천143조5천705억원에서 1천588조741억원으로 444조5천36억원(38.9%) 증가해 나머지 47개 그룹의 총자산 증가액(367조2천948억원)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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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밸 공시제' 무용지물…정부용역서 이미 "실효성 부족" 지적

기업이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일·생활 균형 공시제'(워라밸 공시제)가 올해 처음 도입됐지만, 공시를 누락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연구용역에서도 실효성 지적이 있었으나, 기존 공시제를 그대로 따르다 보니 대상 기업 3분의 1은 관련 정보를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노동부가 발주했던 '일·생활 균형 경영공시제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에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의무화해도 법적 강제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1142600530

■ 뉴욕증시, 美·中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혼조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우위를 점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0.47%) 오른 46,924.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2007300009

■ 강한 바람에 아침기온 5도 안팎 '쌀쌀'…낮 최고 13∼23도

수요일인 22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떨어져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6.3도, 수원 4.7도, 춘천 6.7도, 강릉 11.2도, 청주 8.8도, 대전 7.6도, 전주 7.7도, 광주 9.7도, 제주 18.2도, 대구 13.3도, 부산 15.0도, 울산 13.5도, 창원 14.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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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X레이' 놓고 의사-한의사 충돌…입법예고 찬반 1만7천건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들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의사들과 찬성하는 한의사들이 총결집하면서 입법예고 기간 1만7천건이 훌쩍 넘는 찬반 의견이 쏟아졌다.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영석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예고(10월 13∼22일) 마감을 앞두고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만7천300건가량의 의견이 등록됐다. 비공개 의견을 제외하고 제목에 '찬성' 또는 '반대'가 표기된 의견만을 놓고 보면 반대가 1만1천여 건, 찬성이 3천500여 건 정도다. 이 개정안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규정을 바꾸는 내용이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방사선 장치를 설치하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하도록 했고, 관련 복지부령은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을 의사, 치과의사, 방사선사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경우에는 안전관리책임자가 되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한의사가 개설한 의료기관의 경우 한의사도 안전관리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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