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최대로 수익 중심 경영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령은 설명했다. 제약사업 분야는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인 285억원을 기록했다. 컨슈머헬스케어 분야는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령은 설명했다. 보령 관계자는 "LBA, 카나브 등 자가제품 및 고수익 전략제품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과와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향후 필수의약품 제조 인프라 확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등 폭넓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내년 초 전문의 시험과 레지던트 모집에 미리 응시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수련 종료 전에 전문의 시험 등을 미리 치른 후 8월까지 남은 수련을 이어가게 한다는 것인데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과 더불어 미리 복귀한 전공의들과의 형평성 논란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이번 주중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전공의 회원들에게 '졸국년차의 경우 일부 응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조건부 인정자로 분류되면 2026년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레지던트 1년차는 상·하반기 인턴을 통합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했다 지난 9월 수련을 재개한 인턴이나 레지던트 마지막 연차는 내년 8월에 수련을 마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통상 내년 초(2월)에 치러지는 전문의 시험이나 레지던트 모집에 응할 수 없다. 수련 종료 후 6개월가량 더 기다려 내후년 초에 지원해야 한다. 올해 3월 복귀자의 경우 내년 초 정상적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6월 복귀자의 경우 인턴은
편의점 CU는 올해 건강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U는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출시해왔는데, 올 초 선보인 더건강 시리즈가 80만개 이상 팔리자 하반기에도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곡물을 활용했으며 훈제오리· 찜닭 도시락, 치킨·참치를 넣은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등으로 구성됐다. CU는 하반기 들어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 중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더건강 도시락에도 PSA 소재가 적용됐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으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에 시작된 시범사업의 참여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의료기관은 2023년 각각 28곳, 29곳에서 이달 현재 112곳, 192곳으로 늘었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시범사업 이용 전후 6개월간 의료 이용 행태 분석 결과를 보면 이용자는 응급실 방문 횟수가 0.6회에서 0.4회로 줄었다. 시범사업 미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가 같은 기간 0.5회에서 0.6회로 늘어난 것과 상반된다. 입원 일수도 이용자는 6.6일에서 3.6일로 줄었고, 미이용자는 6.3일에서 8.5일로 늘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지)소 등이다. 각 시군구가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건강보험공단에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해 환자의 건강·기능 상태, 주거환경 등을 평가한
정부가 대형 마트처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과도하게 유인할 수 있는 약국 명칭이나 표시·광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넓은 매장에 일반의약품을 대량 진열·판매하는 형태의 약국이 늘어나면서 제기된 국민 건강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의약품이 일반 생필품처럼 대량으로 소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창고형 약국은 소비자가 직접 약을 고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 '개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복지부는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서 오남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약국 이름에 '창고', '도매', '마트' 등 대량 판매나 저가 판매를 암시하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과도하게 유인하는 광고 행위가 이런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두통약이나 감기약처럼 쉽게 접하는 일반의약
[오늘의 주요 일정](29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 경주 방문 ▲ 김민석 국무총리 한중지사성장대회 대표단 접견(09:00 정부서울청사)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식(10:20 종로구 광화문광장) 민방위훈련(14:00 정부서울청사)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민방위훈련(14:00 정부서울청사) ▲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319호)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6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34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2호)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9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10:29 10.29 광화문 북광장) 정청래 당대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13:00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 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원내대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청
[오늘의 증시일정](2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심텍 [222800](BW행사 8만211주 2만1천194원, CB전환 13만4천117주 2만1천194원) ▲ 키움증권 [039490](주식전환 8천600주 15만417원) ▲ 아스타 [246720](유상증자 37만3천140주 5천360원) ▲ 푸드나무 [290720](유상증자 498만2천561주 2천7원) ▲ 엠씨넥스 [097520](스톡옵션 2천750주 2만3천650원) ▲ 케이엔알시스템 [199430](스톡옵션 1만9천500주 6천600원) ▲ 에스바이오메딕스 [304360](스톡옵션 8만5천주 6천250원) ▲ 티움바이오 [321550](스톡옵션 4만800주 3천840원) ▲ 툴젠 [199800](CB전환 3만3천760주 2만9천620원) ▲ 아모센스 [357580](CB전환 2만4천807주 8천62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8일) 주요공시] ▲ 보령[003850], 3분기 영업익 51.3% 증가한 294억원…"역대 최대" ▲ 태영건설[009410] 유상증자…제68회 공모회사채투자자 28인에 3자배정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신세계까사에 자주 940억원에 양도 ▲ 에이비엘바이오[29
■ [경주APEC] 트럼프 美대통령 오늘 방한…李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말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해 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28162900001 ■ 北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 북한 미사일총국은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의사를 잇달아 표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진 않은 채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향후 북한의 태도가 주목된
▲ 경향신문 = 3번째 10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이태원의 아픔' 미·일 관세협상 서명, 한국은 조바심 접고 국익 지키길 견강부회·갑질·거짓말,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격 없다 ▲ 국민일보 = 오늘 한·미 정상회담, 경제·안보 협력 새시대 열길 APEC까지 몰려간 '혐중 시위'… 국익 훼손 행위 차단해야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지역의료 살리기 출발점 돼야 ▲ 동아일보 = "北 갈 수도, 기다릴 수도"… 이렇게까지 멍석 깔아줄 일인가 "우리 집 앞이 세계의 문" … 대청소로 APEC 돕는 경주 시민들 일상화된 과밀사회… 떠밀리고 짓눌리고 곳곳이 사고 위험 ▲ 서울신문 = 李 "재앙 될 합의 안 돼"… 한국형 투자 해법 관철해야 정쟁 중단하자며 법왜곡죄·재판중지법 불쏘시개 던진 與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 세계일보 = 오늘 한·미 정상회담, 관세 협상 돌파구·동맹 강화 기대 '대통령 재판중지법' 등 도 넘은 與의 사법부 압박 수사기관 난립에 특검·공수처 충돌, 혼란만 키운다 ▲ 아시아투데이 = APEC 개막… 한반도 평화안정·경제발전 계기되길 與, 대통령 재판중지법에다 법원행정처 손보겠다니 ▲ 조선일보 = 트럼프 '제재 해제'
▲ 경향신문 = 한·미 정상, 경주서 '펜' 꺼낼까 ▲ 국민일보 = 소비 늘고 수출도 선방 올해 성장률 1% 넘길듯 ▲ 동아일보 = 핵항모 함께 탄 美日정상 "동맹 새 황금시대" ▲ 매일일보 = 오늘 韓美 정상회담… 관세 타결 미지수 ▲ 서울신문 =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 세계일보 = 韓·美 정상 오늘 관세·안보 '톱다운 담판' ▲ 아시아투데이 = 韓美정상회담 '李 실용외교' 첫장 연다 ▲ 일간투데이 = 내수 살아나고 수출 선방…기재부 "민간이 성장 견인 중" ▲ 조선일보 = "가장 강력한 동맹" 美日 황금시대 연다 ▲ 중앙일보 = 미·중 정상 동시방한 '탈 안미경중' 가늠자 ▲ 한겨레 = 합의문 든 미·일 정상 한국엔 '무언의 압박' ▲ 한국일보 = 관세협상·북미회동 안갯속 '정상외교 스타트' ▲ 글로벌이코노믹 = 호실적 행진에…금융지주 '전성시대' ▲ 대한경제 = 통상·안보… APEC 정상 '세기의 담판' ▲ 디지털타임스 = 美日 동맹 더 세졌다… 韓美는 '어정쩡' ▲ 매일경제 = 초밀착 美日 APEC 2025 KOREA 안갯속 韓美 ▲ 브릿지경제 = 부동산 양극화에 자산 불평등 심화 ▲ 서울경제 = 올 '1% 성장' 유력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