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중 가장 크고 오래 사는 종 중 하나로 최대 수명이 200년이 넘는 보우헤드고래(북극고래.Balaena mysticetus)의 장수 비결은 뛰어난 DNA 손상 복구 능력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얀 페이크 교수팀은 30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보우헤드고래와 사람의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이용한 유전자 실험과 돌연변이 유발 실험 등을 통해 보우헤드고래가 장수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DNA 복구 체계 덕분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보우헤드고래가 암 억제를 위해 종양 억제 유전자를 추가로 획득하기보다 DNA 복구 기능을 강화해 유전체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며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대신 정확히 복구하는 전략이 장수와 낮은 암 발생의 비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보우헤드고래는 포유류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 사는 종 중 하나로 수명은 최대 200년 이상, 체중은 8만㎏을 넘는 경우도 흔하다. 이처럼 크고 오래 사는 동물은 세포 분열 횟수가 많아 DNA 돌연변이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 클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몸집이 크
치과 전공의를 키우는 수련기관이 관련 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정부가 곧바로 행정처분을 하는 대신 시정 기회를 주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시행규칙에서는 수련치과병원이 시설이나 정원 등 일부 지정 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때 곧바로 수련업무 정지 같은 행정처분 대신 3개월 혹은 6개월의 시정할 기간을 받게 된다. 이 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위반 내용에 따라 해당 수련전문과목에 한해 지정을 취소하거나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는 등의 처분을 내린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기존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처분하면 전체 수련치과병원의 수련업무가 정지되는 등 치과의사 전공의의 수련 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이 마데카(Madeca)와 키토산 기반의 스킨부스터인 '마데키엘'을 출시했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스킨부스터이다. 브랜드명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마데카(Madeca)와 키토산(Chitosan)으로 구성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el) 스킨부스터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오늘의 주요 일정](30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 경주 방문 ▲ 국정감사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06호)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30호) 교육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2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 국방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19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1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국방위원회 종합감사(10:00 본청 419호) 정청래 당대표, 12.29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면담(10:40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원내대표, 국정감사대책회의(09:00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김병기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종합감사(10:00 본청 419호) 김병기 원내대표, <강원형 성장엔진, AI 생태계 전략에서 찾다> 토론회(13:30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긴급 현장 의원총회(09:00 조은석 특검 사무실
[오늘의 증시일정](30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씨아이테크 [004920](유상증자 28만898주 1천68원) ▲ 큐리언트 [115180](스톡옵션 5만7천518주 9천953원, 스톡옵션 7천주 1만695원, 스톡옵션 9천주 1만2천540원) ▲ 쓰리에이로직스 [177900](스톡옵션 2만6천주 4천250원) ▲ 데이원컴퍼니 [373160](스톡옵션 3만5천439주 895원, 스톡옵션 6천250주 950원) ▲ 클로봇 [466100](스톡옵션 1만6천500주 2천562원, 스톡옵션 21만1천주 3천18원) ▲ 광무 [029480](CB전환 112만4천687주 2천45원) ▲ 오킨스전자 [080580](CB전환 16만2천528주 5천276원) ▲ 티로보틱스 [117730](CB전환 18만2천501주 8천767원) ▲ 심텍 [222800](CB전환 3만9천515주 2만1천194원) ▲ 하이브 [352820](CB전환 44만5천925주 21만8천원) ▲ 에이프릴바이오 [397030](CB전환 16만5천710주 1만2천828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9일) 주요공시] ▲ 협진[138360], 150억원 유상증자…씨아이테크에 제3자배정 ▲ 협진[13836
▲ 경향신문 = 한·미 정상회담 '성공적' 매듭, 관세·안보 협정문에 만전을 'AI·공급망·연대' 화두 된 APEC, 포용적 성장의 길 찾길 런던베이글 20대 청년의 '80시간 과로사' 진상 밝혀야 ▲ 국민일보 = 극적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 소홀함 없어야 시 주석 11년 만의 방한… 한·중 관계 도약 밑거름되길 며칠 남았지만 더 볼 것도 없다… 역대 최악의 저질 국감 ▲ 동아일보 = 한미 관세 협상 극적 타결… 'K제조업 영토 확장' 기회로 방위비 증액해 얻은 '핵잠 추진'… 여전한 대북정책 조율 과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무죄… '조작 수사' 끝까지 책임 물어야 ▲ 서울신문 =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경제·안보동맹 다지는 모멘텀으로 갈수록 태산 '中 서해구조물', 한중 정상회담서 정리돼야 과방위원장의 적반하장, 금감원장의 눈 가리고 아웅 ▲ 세계일보 = 한·미 관세협상 타결 다행, 韓 원자력 주권 진전도 기대 국익 훼손하는 혐중·반미 집회 APEC 기간엔 자제해야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 무죄, 상식 밖 檢 사죄하라 ▲ 아시아투데이 = 불확실성 줄인 관세협상 타결… 외환시장 안정 긴요 최민희 '딸 결혼식 논란'… 과방위원장 더 할 수
▲ 경향신문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연 200억달러 한도 '현금 투자' ▲ 국민일보 = 한·미 관세협상 극적 타결… 경제 불확실성 해소됐다 ▲ 동아일보 = '年 200억달러 한도 대미투자' … 한미, 관세협상 타결 ▲ 매일일보 = 李 "핵잠수함 연료 허용을" 트럼프 "韓과 조선협력" ▲ 서울신문 = 한미 관세 타결… 연간 투자 한도 200억달러 ▲ 세계일보 = 한·미 관세 '빅딜'…"年 200억달러 상한 현금투자" ▲ 아시아투데이 = 韓美 관세협상 타결… 年투자 상한 200억 달러 ▲ 일간투데이 = 트럼프 "韓과 무역합의 곧 마무리" APEC서 조선업·경제협력 강화 시사 ▲ 조선일보 = 관세협상 타결… 年 200억불씩 2000억불 현금 투자 ▲ 중앙일보 = 한·미관세 타결 … "대미투자 연 200억 달러 상한" ▲ 한겨레 = 한·미 관세협상 타결…2천억달러 현금투자 ▲ 한국일보 = '年 200억弗 한도 투자' 한미 관세 빅딜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주담대 중복규제 서민들만 덮쳤다 ▲ 디지털타임스 = 한미 투자합의… 현금 2000억·연 상한 200억달러 ▲ 매일경제 = 한미 관세협상 전격 타결…2000억弗 현금투자 ▲ 브릿지경제 = 李·
■ 트럼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한미군사동맹 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곧바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30017000071 ■ 한미, 관세협상 합의…상호관세 15%·현금투자 年 상한 200억불 한미가 총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29일 합의했다. 상호관세 세율은 지난 7월 합의한 대로 15%를 유지하기로 했고, 여기에 양측이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합리성'을 문건에 명시하기로 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양측 모두 '사실상 타결'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만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급성 신장 손상이 만성신부전으로 악화하는 과정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전남대 의과대학 김수완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신소재공학과 이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급성신부전(AKI)이 만성신부전(CKD)으로 진행되는 병리적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급성신부전은 혈류 차단·패혈증·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이다. 회복 후에도 많은 환자가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신손상-만성 콩팥병 전이'(AKI-to-CKD transition) 현상을 겪고 투석이나 신장이식에 이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막을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연구팀은 신장 손상 부위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손상 부위에만 항섬유화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의약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손상된 신장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고 나노의약은 활성산소가 많은 병변 부위에서만 약물이 방출되는 '활성산소 반응형 약물 방출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또 세포 실험과 동물 모델 실험을 통해 이 플랫폼의 약물 전달 효율, 활성산소 제거 능력, 조직 표적성, 치료 효과를 체계적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 자사 유사 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 표시를 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