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총선 자민·공명 여당, 15년만에 과반 실패…정계 소용돌이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15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정계가 일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됐다. 28일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191석을 차지했다. 공명당 의석수는 24석이다. 자민당과 공명당 의석수 합계는 215석으로 중의원 465석 과반인 233석에 미치지 못했다. 두 정당은 선거 시작 전 의석수가 각각 247석, 32석 등 총 279석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8000853073 ■ 우크라 "러, 민간 트럭으로 북한군 최전선 수송 중" 러시아군이 파병받은 북한군 병사들을 민간 트럭에 실어 최전선으로 수송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2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 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 푸틴, '北파병' 첫 언급…부인 않고 "우리가 알아서 할 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타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사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5002452080 ■ 우크라 "북한군 러 남서부 쿠르스크 배치…23일 목격"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비롯한 전장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특히 자국군이 작전 중인 쿠르스크에서 23일 북한군이 목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천명의 북한군이
■ 美 "북한군 3천명 러서 훈련중…우크라전 투입되면 정당한 표적" 미국 백악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하고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분명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군이 배로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후 북한군은 러시아 동부에 있는 다수의 러시아군 훈련 시설로 이동했으며 현재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4004353071 ■ 러, 한국에 '우크라 개입' 강력 경고…北 파병은 부인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군 파병에 대해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강하게 경고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러시아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가시적일 수 있다"며 "
■ 젤렌스키 "북한군 6천명씩 2개 여단 훈련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북한군 파병 움직임과 관련해 "6천명씩, 2개 여단의 북한군이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저녁 연설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에게서 몇 가지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명 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 분석과 유사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2157951082 ■ AI 디지털교과서 내년 도입인데…"학교 보수인력 756명뿐"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학교 디지털기기 유지 보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7개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된 디지털 기기는 397만7천705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기기를 관리할 전문 인력은 823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2145500530 ■ 김정은,
■ 北유엔대표, 러 파병 보도에 "근거없는 소문…언급 필요 못느껴"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이 병력을 보내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발뺌했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답변권을 얻어 "러시아와의 이른바 군사 협력에 대해 우리 대표부는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더럽히려는 근거 없는 뻔한 소문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국가가 주장하는 주권 국가 간의 이른바 무기 이전은 (군축·국제안보 관련) 토론 주제에 배치된다"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2011400072 ■ 한동훈, '김여사 해법' 직접 건의…尹대통령, 즉답 안한 듯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김건희 여사 이슈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개혁의 추진 동력을 위해서라도 부담되는
■ 尹대통령-한동훈, 오후 용산서 면담…당정관계 묘수 나올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해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차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완전한 독대 형식 대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한 대표의 건의 사항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0041100001 ■ 우크라 대통령 "北이 현대전에 숙련되면 모두에 해로울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해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만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위성·영상 증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난 이(북러) 협력에 대해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
■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확인…네타냐후 "전쟁 안 끝났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신와르의 사망은 중동 정세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18002053108 ■ 김정은 "韓 철저한 적국, 주권침해시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가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 격전지도 이변 없었다…與 부산 금정, 민주 전남 영광서 승리 10·16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간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끼리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며 야권 대표성을 지켜냈다. 인천 강화군수 보선과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승리하는 등 이번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역시 진보 진영 후보가 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16162151001 ■ 서울교육감에 '진보' 정근식 당선…혁신교육 발전적 계승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97.28% 개표된 17일 0시 40분 50.17%(93만6천967표)의 득표율로 46.02%를 얻은 조전혁 후보를 4.15%포인트 차로 앞서 승리했다. 나머지 표가 모두 조 후보에게 가도 승패를 못 뒤집는 상황이다. 3위인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16%였다. 당초 정 후보와 조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
■ 기초단체 4곳·서울교육감 재보선 투표 시작…자정께 당선윤곽 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전국 해당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2천404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자정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전 투표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율은 8.98%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15143800001 ■ 美,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멈춰야"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파에 대해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전문보기: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