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 결정하세요"…전북도 귀농·귀촌 체험 생생마을 운영

 전북도는 도시민이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해 성공적으로 정착하 도록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71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자는 1∼6개월간 농촌마을 숙소, 집,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월 30만원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청년 구직자, 40대 이직 희망자, 5060 은퇴 예정자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뉜다.

 귀농형 참가자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영농 체험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귀촌형 참가자에게는 농촌 이해, 주민 교류, 지역 탐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구직자가 대상인 프로젝트 참여형은 농촌 창업 아이템, 상품·브랜드 개발, 체험 행사 개발 등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받는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생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살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이주의 두려움을 줄여 안정적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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