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부터 사적모임 8명까지 가능…접종완료 입국자는 격리 면제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8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조정을 최소화했다. 사적모임 인원만 기존보다 2명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를 그대로 뒀다. 이날부터 해외입국자의 격리 지침도 전격 완화된다. 국내나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7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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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당선인, 경제 6단체장과 도시락 오찬 회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제 6단체와 도시락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단체장들과 만나 기업 현안을 논의한다. 윤 당선인은 회동에서 새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재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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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安 주재 전체회의…분과별 활동 본격 시작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별 활동 계획을 점검한다. 안 위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7개 분과 인수위원 전원, 인수위 대변인단 등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기획조정분과 주도로 부처별 업무보고 등 인수위 전체 일정과 업무보고 양식, 분과별 활동 계획 양식 등 인수위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각 분과에 안내한다. 이후 분과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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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새 원내대표 선거일·방식 확정…선거전 본격 개시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거전이 21일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주 의결한 선거일(24일)과 진행 방식을 추인한다. 이에 따라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의원들의 출사표가 비대위 회의 뒤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 3선 박홍근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을 제대로 살리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4선 안규백, 3선 김경협·박광온·이원욱 의원(가나다순)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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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오후 전체회의…사전투표 부실관리 규명 TF 출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 책임 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TF에는 선관위 직원만이 아니라 외부 자문위원도 참여한다. 총괄단장은 조병현 선관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TF는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에 대한 규명과 함께 6·1 지방선거 관리 대책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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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 근로소득자 75%가 수도권 직장…지역 불균형 심각"

상위 1% 근로소득자 100명 중 75명이 수도권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4천9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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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커피 사랑…작년 수입액 1조원 첫 돌파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음료점은 4년 만에 두배 가까이로 증가해 편의점보다 70% 이상 많고, PC방과 비교하면 약 9배 많은 수준이 됐다. 21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전년보다 24.2% 증가한 9억1천648만달러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원/달러 평균환율이 1,144.42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1조488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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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뛰기 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2m34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빛날 이정표를 세웠다.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명 중 유일하게 2m34를 통과해 금메달을 확보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2m36) 보다 높은 2m37에 도전했다.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린 뒤, 3차 시기 도전은 포기했다. 군인 신분인 우상혁은 특유의 거수경례 세리머니로 경기 종료를 알리고, 손흥민(토트넘)의 '기념사진' 세리머니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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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춘분' 영하권 추위…내륙 서리·큰 일교차 주의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春分)이자 월요일인 21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8도, 수원 -1.1도, 춘천 -1.9도, 강릉 2.9도, 청주 1.0도, 대전 -0.2도, 전주 1.4도, 광주 1.8도, 제주 6.7도, 대구 4.0도, 부산 5.9도, 울산 4.6도, 창원 5.9도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당분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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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푸틴과 협상 준비돼 있어…실패하면 3차대전"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협상 시도가 실패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푸틴)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 2년 동안 준비돼 있었다"면서 "협상 없이는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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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우크라 인구 4분의 1이 피란…최소 902명 사망"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던 곳을 떠났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902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구 1천만명이 국내외로 피란했다고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전날까지 국외 피란이 338만9천44명에 달하고 이후 6만352명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피란민의 90%는 여성과 어린이다. 러시아 침공 전 우크라이나 인구는 3천700만명이다. 이는 크림반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은 제외한 수치다. 이와 함께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19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최소 902명이 사망하고 1천45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마리우폴 등에서 보고가 들어오면 수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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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태에 간호대생 취업률 급감…정부 "내년 정원 조정 검토"
의료 사태 이후 간호대생 취업률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급감하면서 간호사 '취업 절벽'이 발생하자 정부가 내년도 간호대 정원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사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간호사 취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상급종합병원 등의 진료량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일시적인 요소이며,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와 간호사의 단계적 증원을 통해 현장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이미 발표했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파악한 간호사 채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44곳에서 8천906명(중복합격 포함)을 채용했지만 작년엔 21곳에서 2천902명을 채용했다. 2023년 채용자 중 발령 인원은 33.6%인 2천992명에 불과했다. 박 차관은 내년도 간호대 정원과 관련,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좋은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취업률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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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국가바이오委 출범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약·바이오업계는 바이오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한 데 대해 대체로 환영 의사를 피력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컨트롤타워 혼선이나 케미컬 신약 지원 정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와 역할 분담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각 국가 간 치열한 바이오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미래 먹거리로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으로 바이오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기구가 출범함으로 인해 국가 총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부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제반 부문에서 주요 과제들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나온 규제 혁신 등을 다를 것 같다"며 "역량이 모아져서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반기면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