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부터 거리두기 '끝'…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전면해제

18일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간 10명까지만 허용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이날 오전 5시부터 풀리고, 밤12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영화관에서는 1주일 후인 오는 25일부터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실내와 비교해 실외에서는 감염 위험이 대폭 낮아지는 만큼,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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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딸 '父지인' 만점 논란…아들 논문 '짜깁기' 의혹 제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이 경북대 의대 편입학 시험 당시 아버지 지인인 특정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구술고사 만점'이 합격의 당락을 갈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17일 제기됐다. 정 후보자 딸은 지난 2016년 12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일 당시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현재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마찬가지로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한 정 후보자 아들이 참여한 논문이 경북대에 재학한 외국 유학생 논문을 번역해 '짜깁기'한 수준이라는 의혹도 언론 보도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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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국 고검장 긴급회의…총장 사퇴 후 '검수완박' 대응 논의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발의에 반발하며 전격 사퇴한 가운데 18일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들이 열흘 만에 다시 모여 긴급회의를 연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 회의실에서 전국고검장회의를 소집한다. 참석 대상은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고검장 6명 전원이다. 조남관 법무연수원장(고검장급)은 지난 8일 회의와 달리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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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文정부 마지막 훈련

한미 양국 군이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지휘소훈련은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실제 장비와 병력은 동원되지 않는다. 합동참모본부는 "실병기동훈련은 없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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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국민의당, 오늘 합당 선언 전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은 이날 각각 최고위원회를 통해 합당 합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최종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합당 선언은 이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후께 함께 진행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의 간판은 '국민의힘'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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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인사 실무자들이 보는 새 정부 노동정책은…긍정 > 부정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 답변만 보면 긍정이 4배가량 많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129개사 응답)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새 정부의 노동 정책 방향을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9%,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3%로 나타났다. 보통 의견은 5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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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왜 안 터지나 했더니…전체 무선국 중 실내용은 고작 6%

이동통신 3사의 전체 5G 무선국 중 실외 용도인 기지국이 94%인 반면 실내용인 중계기는 6%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LTE의 중계기 비중 33%에 비교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이통사들이 실외 커버리지를 확대했다며 생색을 내면서 정작 체감 품질과 직결되는 음영지역 해소와 속도 향상은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이통 3사의 5G 무선국 46만대 가운데 기지국은 43만대(94%)인 반면 중계기는 3만대(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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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우폴 우크라군, 항복 제안 거부하고 계속 저항"<러 언론>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하라는 러시아 측의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계속 저항하고 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군대가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우크라이나명 아조우스탈)과 '일리치' 등 2곳의 제철소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 무장 조직이 계속 저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DPR 군의 한 지휘관은 통신에 "아조프스탈로 진입하고 있으며, 일리치는 사실상 우리가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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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살 피겨소녀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16년만에 입상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4·영동중)가 2006년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지아는 1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에 성공하며 기술점수(TES) 75.62점, 예술점수(PCS) 62.11점, 총점 136.63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쳐 개인 최고점인 최종 총점 206.01점으로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5·206.55점)에 이어 2위를 차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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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서울 낮 최고 20도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0.4도, 수원 10.4도, 춘천 10.3도, 강릉 16.9도, 청주 11.0도, 대전 9.4도, 전주 10.0도, 광주 10.3도, 제주 12.9도, 대구 11.6도, 부산 15.1도, 울산 14.5도, 창원 1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등 전국이 17∼24도 사이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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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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