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장선경 간호사 '미래선도 간호사상' 수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20일 의료 질 관리실 장선경 간호사가 병원간호사회에서 제정한 '제2회 미래선도 간호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 간호사는 최근 열린 병원간호사회의 제48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학술 세미나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간호사 위상에 기여한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의료기관 질 향상과 인증 기준 준수를 위해 다른 부서와 협력하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간호사는 "어깨가 무겁지만 팀원들 덕분에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병원 동료들과 소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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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타우 단백질 응집에서 시작된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세포의 타우 단백질이 응집되면서 시작된다는 새로운 이론이 제기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 신경 퇴행 질환 연구센터의 제프리 코도어 박사 연구팀은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초기 단계에서 파킨슨병의 시동을 거는 것은 뇌 신경세포 안에 있는 타우 단백질 응집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파킨슨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되면서 근육 경직, 몸 떨림, 느린 동작 같은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신경 신호 전달을 돕는 단백질 알파-시누클레인이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에 쌓여 파킨슨병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새로운 이론은 알파-시누클레인을 파킨슨병의 주범으로 지목한 전통적인 파킨슨병 병리 이론과는 어긋나는 것이다. 연구팀은 루이 소체 병리가 있거나 없으면서 가벼운 운동 장애가 있는 노인, 임상적으로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노인, 운동 장애가 없는 노인들의 사망 후 뇌 조직을 검시 과정에서 채취해 비교 분석했다. 루이 소체는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환자의 신경세포 안에서 형성되는 비정상 단백질 집합체로 파킨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