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방송사 인용 보도 중징계한 방심위, 도 넘은 재갈 물리기다

존폐 기로에 선 9·19 합의, '평화 안전핀' 뽑지 말아야

재산·아빠 찬스·역사관 문제 된 이균용, 사법수장 자격 없다

▲ 국민일보 = 고립된 청년을 돕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의무다

재산 신고 누락에 의혹 해명도 미흡한 대법원장 후보자

▲ 서울신문 = 윤관석 '돈봉투' 실토, 송영길 답할 차례다

9·19 합의, 북 도발 대응에 족쇄 되는 일 없어야

민주당, 李 체포안 부결로 방탄당 자임할 텐가

▲ 세계일보 = 北 탈취 가상자산 돈세탁 도운 러, 유엔이 강력 제재해야

유명무실해진 9·19 군사합의, 더 존속시킬 이유 있나

체포동의안·총리 해임안 충돌, 극단 정치에 실종된 민생

▲ 아시아투데이 =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한숨 돌렸지만

지켜지지 않는 9·19 군사합의, 폐기 검토해야

▲ 조선일보 = '잃어버린 30년' 진입 직전 한국 경제, 산업 대전환 절실

공무원 몇 사람만 저항했어도 文 정부가 통계 조작 못 했을 것

비리 혐의 민주 의원들, "탄압" 거짓말을 그토록 결연하게 했다니

▲ 중앙일보 = 이란 동결자금 8조원 해소, 양국 관계 회복 준비해야

북핵 고도화하는데 9·19 자화자찬만 한 문 전 대통령

▲ 한겨레 = 방통위 '가짜뉴스' 대책, 헌법상 표현의 자유 위협한다

민주당, '불체포 특권 포기' 대국민 약속 지키길

공직자 윤리 어긋난 김행의 '주식파킹', 장관 자격 있나

▲ 한국일보 = '주거 사다리'를 '투기 사다리' 만들고 은행 탓하는 정부

국민 눈높이 안 맞는 이 대법원장 후보자 해명

9·19 군사합의, 北 위반에도 파기 논의 신중해야

▲ 대한경제 = 美웨스팅하우스와 분쟁 일단락, 원전 수출 확대 청신호

노사 상생 모델 보여준 현대차

▲ 디지털타임스 = 건건이 극단 정치 외려 부추기는 文 전 대통령…볼썽사납다

속속 드러나는 집값 통계 조작…국기문란 범죄로 엄벌하라

▲ 매일경제 = 9·19 평양선언 5년…北기만전술에 또 속아선 안 돼

공기업 채용 특정대학 편중 심각, 지역인재 기준 손질해야

핵폐기물처리·SMR 지원법 외면하는 국회, 에너지 안보는 뒷전인가

▲ 브릿지경제 = 넥스트 팬데믹' 대응해야 할 K-제약·바이오

▲ 서울경제 = 9·19 합의 폐기 검토하고 北도발 대비 태세 강화하라

겹규제에 稅 지원 전무…이래선 미래차 경쟁서 생존 어렵다

巨野, 파업 조장 우려되는 노란봉투법 입법 폭주 멈추라

▲ 이데일리 = 미래가 더 암울한 기초연금, 그래도 퍼주기 더 할 건가

올해 세수펑크 59조…엉터리 세수 추계 부끄럽지 않나

▲ 이투데이 = 美서 켜진 K-원전 청신호, 분발·도약 계기 되길

▲ 전자신문 = 처우 높여야 의대 쏠림 막는다

보편적 서비스 개선 공론화할 때

▲ 파이낸셜뉴스 = 예금자보호 상향에 부정적이라니, 뱅크런 잊었나

빈곤사각 해소책 발표, 극단 선택 비극만은 막아야

▲ 한국경제 = '체포안 부결'로 기우는 민주당, 최소한의 신뢰마저 버리나

北이 빈껍데기로 만든 9·19 선언…무엇을 기념한단 말인가

정부도, 기업도, 고유가 고물가 장기화 대비해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병원 신설 문턱 높아진다…정부, '개설 허가 사전심의제' 도입
병원급 의료기관을 새로 열기 위한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 전에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21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개정 의료법의 후속 조치로, 병상 과잉 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별 의료 자원의 균형 있는 배치를 유도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의 절차' 신설이다. 기존에는 병원 설립 때 시설, 인력 등 법정 기준만 충족하면 비교적 쉽게 개설 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 기준 충족 여부와 별개로 시도 단위의 위원회 심의라는 관문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정부가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배경에는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병상 수급 불균형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특정 지역에 병상이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불필요한 의료 경쟁을 유발하고, 정작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효율적으로 의료 자원을 관리하는 게 그 어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노년기 유튜브 과의존…편향된 유튜브 이용이 결국 중독 불러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에게 소셜미디어(SNS) 속 영상과 댓글, 알림음은 이제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는 매력적인 친구가 됐다. 이 중에서도 유튜브는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인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률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하지만 빛이 강렬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그동안 노인들에게 친구 노릇을 해온 유튜브의 과의존 및 중독 문제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은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게 만들어진 유튜브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이 노인들의 소중한 시간을 갉아먹고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이해국 교수는 최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노인 계층 디지털미디어 중독의 숨겨진 역학'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짚었다. 이 교수는 먼저 국내에서 노인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 증가에 따른 중독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은 매년 높아져 2024년에는 83.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이 특히 구별되는 건 다양한 매체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