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개항 이후 첫 '홍보아카데미' 참여자 만족도 90%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올해 42차례 960명 대상 평택항 홍보아카데미 진행

 평택당진항 개항 이후 올해 처음 실시한 ‘평택항 홍보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대학교 박근식교수가 홍보 아카데이 참여자 200명(남 62.여 138)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육 후 평택항에 대해 더 잘 알게되었는지’ 묻는 항목에 8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홍보아카데미를 계속 진행해야한다 87%, 전반적인 교육내용의 적합성 84%, 현장 위주의 교육 제공 84.4%로 90% 정도가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만족도의 경우 평택항 역사 유래 강의가 87%로 가장 놓은 인기를 보였다.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평택시와 평택항간 연결도로 개선이 가장 높게 나왔고, 물동량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배후단지 개발, 친수공간 및 관광자원 확보, 충남 당진과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방안 순으로 꼽았다.

 건의사항으로는 홍보선 노후에 따른 개선방안, 다양한 프로그램 확보, 학생 대상으로 확대, 지속적인 홍보, 개인 참여 가능,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바랬다.

 

 평택당진항 홍보 아카데미는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42차례 장애인 학부모회, 바르게살기 회원, 이장단, 부녀회, 상인회, 항운노조 등 27개단체 960명을 대상으로 해군 2함대 사령부 견학, 홍보선 승선, 평택항 역사유래 강의 등 1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회장 최성일)은 29일 오후 평택시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 평택항 발전토론회’를 열고 ‘평택항 홍보아카데미 성과 및 발전방향’과 ‘도시와 항만의 상생발전방안(평택대 정수현 국제물류학과 교수)’의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홍보아카데미의 확대방안에 이어 평택당진항의 복잡한 거버넌스 해결방안, 국가PA 문제점,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근본대책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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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생명 위협도"
모든 약물은 오남용을 유의해야 하지만 학구열 강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의를 요구하는 약이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로 잘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가 그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한다. 화학식은 C14H19NO2다.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등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과 질환인 ADHD 치료 등에 활용된다. 복용 시 도파민 등 수치를 높여줘 집중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와전돼 있다. 하지만, 이 약을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식욕 감소 등 부작용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신경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우먼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은 높아질 수 있어도 막상 작업 생산성은 감소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