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아 중환자실 문열어…"골든타임 지킬 것"

전용 6병상·전담전문의 1명·간호사 31명 배치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소아 전용 중환자실 병상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후 1개월∼18세 환자를 치료하는 소아 전용 중환자실은 이 병원 1동 12층에 총 6병상 규모로 마련됐다. 여기에는 소아 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문의 1명이 상주하며 전담 간호사 31명이 배치됐다.

 병원은 내년에 소아 중환자 담당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하고 소아 전용 의료기기도 늘릴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재정상의 이유 등으로 별도의 소아 전용 중환자실을 마련하지 않고 성인 중환자실 일부 병상을 소아 병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선정돼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과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중증질환 어린이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 내 진료 협력·회송 체계를 강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빅5'병원 중환자 비율 50% 이상…일반병상 최대 15% 감축
정부가 '빅5'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대수술'에 나섰다. 큰 틀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에 집중하고, 동네 병원은 경증환자에 집중하도록 한다. '빅5 쏠림'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린다. 대신 중증수술 수가를 대폭 올리고, 당직 수가를 신설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에 성과를 올리수록 보상을 더 많이 받도록 한다. 의료사고에 따른 환자와의 갈등을 줄이고자 병원 내 의료사고 예방 책임을 병원장이 맡는다. '환자 대변인'이 신설돼 의료사고 피해자를 돕는다. ◇ '동네의원과의 경쟁' 탈피…상급종합병원 구조 바꾼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처치 난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적어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가능하면 많이 늘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과 많은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가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