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입원환자 매년 느는데…지자체 43%에 재활시설 없다

 정신병원 입원 환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지방자치단체에 정신재활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병원 입원 환자는 10만4천849명으로, 2021년(8만9천594명)보다 17%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환자도 1만6천949명에서 1만9천756명으로 16.6% 늘었다.

 건강보험 가입자인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주 진단 질환은 조현병,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에피소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순으로 많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소속 지자체의 정신재활시설 설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9.1%)이었다.

 그다음으로는 강원(16.7%), 경남(27.8%), 경북(39.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재활시설 359개 가운데 168개(46.8%)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돼 있었다.

 박희승 의원은 "입원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정신질환자의 직업 활동과 사회생활을 돕는 재활시설이 부족하고 지역별 편차도 큰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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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 FDA 규제 완화로 임상 비용 최대 25% 절감 기대"
셀트리온은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반영해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의 4차 개정'을 발표했다며 과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바이오시밀러 약동학(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 비교한 임상 데이터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다수 제품을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영역은 대조약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조치만으로도 전체 임상에 드는 비용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10월 발표된 임상 3상 간소화 및 면제 가이드라인 적용까지 더하면 제품 개발 단계에서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규제 완화가 단순히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규모의 경제'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임상 요건 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