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이케아 수면의 발견' </strong>[이케아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310/art_17410829625802_3a8af5.jpg)
이케아 코리아는 '세계여성의날'(3월 8일)을 맞아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57개국 중 49위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지난해 8∼9월 57개국 5만5천221명(한국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의 일환이다.
6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한국 여성의 수면지수는 4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평균(59점)과의 격차가 컸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은 자녀(27%), 스트레스(16%), 불안 장애(13%)를 주요 숙면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자기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중 31%는 수면 질이 낮다고 평가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은 25%에 그쳤다.
자주 피곤한 상태로 아침을 맞는다고 응답한 여성은 44%로 남성(33%)보다 많았고, 매일 밤 두 번 이상 깬다고 응답한 여성 역시 23%로 남성(16%)보다 높았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수면의 질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지원 제도를 통해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더욱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