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주의보 발령

 경기도는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올해 들어 2월부터 이날까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포천, 동두천 등 7개 시에서 총 18건 발생했으며,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9건 집중됐다.

 전날에도 도내에선 H9 생바이러스 검출로 3건이 추가로 정밀검사가 의뢰된 상태다.

 지난해 4월 1~15일까지 5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배 넘게 증가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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