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정신병원-은평병원, 정신질환자 연계 체계 구축 맞손

 서울시 은평병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정신질환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정신질환자의 진료를 위해 상호 의뢰 및 전원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협력, 환자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진료 기술 지원·시설 이용, 의료기술 상호개방·학술회의 참여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은평병원은 서울시 최초로 올해 하반기 '마약관리센터'를 열고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 10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마약류 중독자와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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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환자, 내달부터 치료비 부담 던다
오는 9월 1일부터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필수적인 '방사선치료 체내고정용 재료'에 건강보험 필수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그간 비용의 50%를 짊어져야 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최근 행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해당 치료재료가 임상적 유용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방사선치료 체내 고정용 재료'는 체외 방사선 조사 시 치료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장 내에 삽입하는 일회용 재료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한 작은 기관이다. 해부학적으로 직장과 매우 인접해 있어, 방사선 치료 시 미세한 움직임에도 방사선이 직장에 영향을 미쳐 직장 출혈, 통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재료는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방사선이 전립선암 조직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 '방어벽'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해당 재료는 환자가 비용의 50%를 부담하는 '선별급여' 항목이었다.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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