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왼쪽부터 윤종혁·최윤영·송금종·이문수 교수</strong><br>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520/art_17471083581217_22cfc1.jpg)
국내 연구진이 '린치증후군'이라는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린치증후군은 DNA 복구 기능을 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현미 부수체 불안정성'(MSI-H)이라는 특정 상태가 발생하는 유전성 암 증후군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윤종혁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린치증후군과 현미 부수체 불안정성 위암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라며 "이는 위암 환자 치료 때 유전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와 가족력 평가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암 학술지 '차이니즈 저널 오브 캔서 리서치'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