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애터미치약 의약외품 수출 1위…최다 수입은 암웨이 치약

 작년 의약외품 수출과 수입 1위 모두 치약제가 차지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의약외품 수출 1위 제품은 한국콜마의 치약제인 '애터미치약'으로 수출액 829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의약외품 수출액 8천206만3천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1%였다.

 영케미칼의 반창고 '소마덤스팟-에스'가 474만6천달러(점유율 5.8%)로 2위였고 엘지유니참 생리용품 '쏘피초숙면팬티'와 엘지생활건강 치약제 '유시몰티엠치약'이 각각 362만7천달러(4.4%)와 357만7천달러(4.4%)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쏘피초숙면팬티와 유시몰티엠치약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43.9%와 217.4% 급증했다.

 유한킴벌리의 생리용품 '화이트네이처맥시 중형날개형'은 152만달러(1.9%)로 7위였다. 재작년 수출액 3만9천달러에 비해서는 39배로 급증했다.

의약외품 수출실적 상위 10개 품목(단위: 천달러, %)

 의약외품 수입 1위 역시 치약제인 한국암웨이의 '글리스터프로액션 컴플리트치약'이었다.

 수입액은 1천239만8천달러로 전체 의약외품 수입액(1억9천254만2천달러)의 6.4%를 차지했다.

 전년 1천22만6천달러에 비해 21.2%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0.7%포인트 높였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의 구중 청량제 '리스테린액'이 44.8% 증가한 709만2천달러로 점유율 3.7%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고 엘지생활건강 '페리오뉴후레쉬 알파치약'(532만3천달러)과 실란트로 '덴티스테뉴플러스화이트치약'(523만2천달러), 헤일리온코리아 '센소다인멀티케어치약'(498만8천달러) 등 치약제가 3~5위에 분포했다.

 6위는 바슈롬코리아 콘텍트렌즈 관리용품 '리뉴후레쉬용액'으로 494만6천달러였고 일동제약[249420] 반창고 '케어리브'가 445만달러로 7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여파로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방역용품 수출입이 줄어드는 대신 일상용품인 치약 수출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의약외품 전체 시장 규모는 1조7천544억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지만 방역용품을 제외할 경우 1조6천56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의약외품 수입실적 상위 10개 품목(단위: 천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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