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 "위식도역류질환약 자큐보, 중국 품목허가 신청"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이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 중국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4월 중국 내 소화기계 치료제 1위 기업인 리브존과 중화권 독점 권리 부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7개월 만에 임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올해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시장은 4~6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2천414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성장률 81.22%로 급성장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임상이 조기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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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회'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 "연말까지 꼭 받으세요"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 있다고 치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