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기반 MRI 확산강조영상 설루션 'JLK-DWI'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허가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MRI 확산강조영상은 물 분자의 미세한 운동 차이로 영상을 얻고, 이를 통해 운동기능이 떨어진 부위의 차이를 알아내는 기법이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에 자주 쓰인다. JLK-DWI는 MRI 확산강조영상의 고신호강도 영역을 검출해 부피를 측정하는 AI 설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MRI 확산강조영상을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뇌졸중 AI 설루션 수요가 풍부한 일본 시장에 적합한 선점 전략을 통해 공급망 확대, 매출 증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은 파트너사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전이성·재발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토베시미그' 글로벌 임상 2/3상의 톱라인(허가 당국에 제출한 평가 결과 요약)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담도암은 5년 내 생존율이 29.4%로 전체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낮다. 현재 1차 요법 실패 시 효과적인 2차 요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다. 토베시미그는 이중항체 신약으로 한독과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담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토베시미그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인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토베시미그 및 표준 화학 항암요법 치료제 '파크리탁셀' 병용요법과 파크리탁셀 단독요법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차 평가지표 분석 결과 토베시미그는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ORR은 종양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을 의미한다. 토베시미그와 파크리탁셀 병용요법의 ORR은 17.1%로 나타났다. 파크리탁셀 단독요법의 ORR은 5.3%에 그쳤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임상에서 확인된 토베시미그의 ORR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토마스 슈츠 컴퍼스 테라퓨
휴젤은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의료전문가 대상 공식 온라인몰 '휴젤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휴젤몰'은 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폐쇄형 온라인몰로, 의사면허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 인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출 등 철저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휴젤몰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 '바이리즌',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토탈 스킨 설루션 브랜드 '바이리즌BR' 등 에스테틱 제품을 판매한다.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제품 트렌드 정보도 전달한다.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급여 확대로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위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위염 환자들은 앞으로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펙수클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대웅제약은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고,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위염 시장 진입을 계기로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선 펙수클루를 연 매출 1천500억 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급여 적용은 500만 위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리엔톡®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엔톡®주100단위'는 파마리서치의 톡신 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제조·생산하는 제품으로,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엔톡®주는 원액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통해 900kDa(킬로달톤) 복합체를 99% 이상의 고순도로 정제했으며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가진 것이 강점"이라며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건강식품 '마시는 판비틴'이 GS25 편의점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마시는 판비틴은 액상 제형의 스틱 제품으로 비오틴, 비타민B군, 비타민C, 맥주효모, L-시스틴 등을 함유했다. 동국제약 건강식품사업부 담당자는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편의점 시장에 계속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배합한 신제품 '베르베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르베린은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인도 매자나무 열매의 추출 분말을 종근당건강이 독자적 제조 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 분말을 비롯해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 핵심 원료 5종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특허청에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엔셀은 그동안 AAV 플랫폼이 광수용체에 정확하게 전달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했다며 특허 출원을 통해 시험관내(in vitro)에서도 안구 내 광수용체 특이적 전달을 검증할 수 있는 모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 대비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개발 효율성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이엔셀은 기대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EAHAD는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룬드대학교 중개의학과 얀 아스테르마르크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총 28명(성인 16명·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삶의 질과 출혈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약 후에도 신체 활동 수준과 관절 건강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출혈 발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도구를 활용한 조사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성인은 55.7%, 청소년은 33.4% 수준으로 치료가 편해졌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2%(25명 중 23명)가 기존 8인자 제제보다 헴
조아제약이 짜 먹는 어린이 멀미약 '조은아이부릉시럽'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은아이부릉시럽은 멀미로 인한 어지러움과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으로, 항히스타민제인 디멘히드리네이트와 비타민 B6의 한 종류인 피리독신염산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애플망고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작년 매출 1조원을 넘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영업이익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면서 직원 생산성 격차가 19배에 달했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작년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려 이른바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9곳이었다. 이들 업체 간 매출 차이는 최대 4.5배 수준이었지만 직원 1인당 생산성에서는 차이가 19배로 벌어졌다. 9대 대형사 중 직원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직원 5천11명의 1인당 영업이익은 2억6천344만원을 기록했다. 직원수 2천901명인 셀트리온은 1인당 생산성이 1억6천96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한미약품(9천54만원), 대웅제약(8천456만원)이 뒤를 이었다. 보령과 종근당이 각각 4천283만원과 4천259만원으로 4천만원대였고 광동제약(2천808만원), 유한양행(2천593만원), GC녹십자(1천363만원) 순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C녹십자 간 생산성 격차는 19.3배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이 2022년 9천836억원에서 2023년 1조1천137억원, 작년 1
오늘날 인공지능(AI)을 활용하지 않는 산업군은 찾아보기 어렵다. 제약·바이오 업계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기업이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단백질 구조 예측, 임상 시험 최적화, 맞춤형 의약품 개발 등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독성 예측, 약물 효능 및 안전성 예측, 약물 재창출 등 분야에서 AI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정희진 바이오화학공학과 부교수 등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게재한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의 인공지능 활용 동향'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분석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모더나는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약물과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질 나노입자 구조를 최적화하고 mRNA를 캡슐화하는 과정에 IBM의 AI 플랫폼 '몰포머'(MoLFormer)를 적용했다. mRNA가 신체 내에서 이동할 때 이를 캡슐화해 보호하는 지질 나노입자와, 질병과 싸우기 위해 세포에 안내 역할을 하는 mRNA를 최적화하는 데 몰포머를 사용한 것이다. 몰포머는 11억개 분자
조아제약눔 건강기능식품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B군 3종,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셀렌,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망간, 산화·환원 효소의 활성에 필요한 미네랄 건조효모(몰리브덴)를 배합했다. 갈색 차광 병으로 비타민을 보존하고, 산소 접촉 최소화를 위한 2중 안전 캡을 적용했다.
정부가 지난 10년간 신약 개발에 연구개발(R&D) 예산 총 4조2천11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금액은 연평균 약 9% 증가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발간한 '2023년 신약 개발 정부 R&D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14∼2023년 전체 R&D 예산 중 4조2천116억원을 신약 개발 연구에 투입했다. 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부(1조5천348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1조5천214억원), 산업통상자원부(2천892억원) 등이 전체 금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3조3천454억원을 투입하면서 신약 개발 투자를 주도했다. 투자 금액은 2014년 2천805억원에서 2023년 5천985억원으로 연평균 8.8% 증가했다. 정부는 신약 인프라 분야에 R&D 예산을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기준 신약 인프라에 전체 R&D 금액(5천985억원)의 35%에 해당하는 2천95억원이 투자됐다. 인프라 중에서도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에 790억원이 투입됐고 전임상 플랫폼, 인허가, 제도·정책 등에도 각각 488억원, 257억원, 215억원이 투입됐다. 신약 인프라 외에는 후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올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국 투자은행 라덴버그사를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이에 앞서 미국 로펌 SRFC와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1879년에 설립한 라덴버그사는 IPO와 인수합병 등의 업무를 주관하는 미국 뉴욕 소재 투자은행으로, 1만1천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면서 1천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RFC사는 미국은 물론 유럽·중국·일본 및 한국 기업의 나스닥 상장과 투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해 130건 이상의 기업공개 등 자본시장 거래를 성사시켰다. 지엔티파마는 “개발중인 신약의 글로벌 임상과 제다큐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상장을 준비해 왔다”며 “라덴버그사와 로펌 SRFC사의 제안에 따라 연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바이오 제약 기업이 나스닥에 직접 상장한 첫 사례로 꼽힌다. 지엔티파마는 1998년 뇌신경과학, 약리학, 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교수 8명이 설립한 1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연간 4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인체에 흡수되는 마그네슘 금속을 소재로 한 두개·악안면(CMF)용 고정 나사 제품 '스텔스픽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텔스픽스는 두개골이나 얼굴 뼈에 골절이 발생했을 때 이를 고정하고 재건하는 데 사용된다. 시지메드텍이 자체 개발한 특수 금속 재질로 제작됐으며 인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다. 시지메드텍은 기존 플라스틱 계열 흡수성 나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체내에 삽입된 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마그네슘 이온(Mg²)이 뼈가 새로 자라도록 유도하는 역할(골유도)을 해 골절 부위의 회복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두개·악안면(CMF) 분야에서 인체 흡수형 금속 나사를 상용화한 것은 전 세계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는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에 적용 가능한 정형외과용 제품군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브랜드 '엘레나'가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출시된 엘레나는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로 'UREX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도입해 만들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여성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를 멕시코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체결한 수출 계약에 따라 앞으로 7년간 구구탐스를 멕시코에 판매한다. 현지 브랜드명은 '아디탐스'다.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중남미 시장에서 한미약품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신규 사내이사에 안미정 OCI홀딩스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26일 개최한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가결했다. 안 사내이사는 OCI그룹에서 탄생한 첫 여성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이다. 특허법인 지평 대표 변리사로 근무하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제넥신, 메디포스트 등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외이사도 지냈다. 감사위원회 위원 역할을 담당할 사외이사로는 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 이사는 연세암병원 위암 센터장을 지냈고 현재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경영 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AI)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병원 등이 제약·바이오·의료 관련 데이터를 활발히 공유하고 표준화해 AI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발간한 'AI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의 동향 및 정책 시사점' 제하의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빅테크의 AI 활용 방식은 신약 개발보다는 의료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치중돼 있다. 네이버는 2019년 대웅제약과 의료빅데이터 기업 '다나아데이터'를 합작 설립했으나 현재는 건강검진 데이터 활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만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신약 개발기업 '갤럭스'와 함께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 개발 및 단백질 구조예측 프레임워크 '솔벤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시도했지만, 지금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2천4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단백질 신약을 설계하는 AI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투자했다. 이에 대해
신약 개발 기업 HLB테라퓨틱스[115450]가 화물운송·창고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백신 콜드체인(냉장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화물 운송업과 화물 중개 및 대행업, 물류 보관 창고업, 물류컨설팅 및 물류관련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다. HLB테라퓨틱스가 화물 운송업과 물류 보관 창고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것은 콜드체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HLB테라퓨틱스는 연초 모터, 펌프 등 전자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 코아인더스를 신설한 뒤 신약 개발과 콜드체인 사업 2개를 본사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았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유통을 하는 콜드체인 사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치료제 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HLB테라퓨틱스는 2023년 6월 콜드체인 전문 기업 에스제이팜을 인수하면서 전국 콜드체인 유통망 구축에 나섰으며 지난해 일정 정도 셋업을 완료했다. 에스제이팜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과 독감 백신 공급 경험이 있으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엠폭스(원숭이두창) 치료제 보관 및 유통을 위탁받기도 했다. HLB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인 윤인호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해 오너가(家) 4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동화약품은 26일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윤인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며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937년 동화약품을 인수해 '제2의 창업자'로 꼽히는 보당 윤창식 선생의 증손자다. 그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해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동화약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대주주인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디더블유피홀딩스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화약품 지분도 6.43%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윤도준 회장은 지난 19일 윤 대표에게 동화약품 보통주 4.13%(115만3천770주)를 증여해 지분율이 1%로 줄었다. 윤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케이지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추간체 유합은 척추뼈 사이(추간체)에 삽입물을 넣어 뼈조직이 하나로 유합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러한 유합을 돕기 위해 환자의 척추 구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케이지(삽입물)다. 환자의 엑스선(X-ray), 척추뼈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3차원 프린터로 제작된다. 기존 표준형 케이지와 달리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되므로 척추 정렬을 보다 정밀하게 맞출 수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고 회사가 전했다. 시지메드텍은 하반기부터 병원과 협력해 제품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3주 정도 소요되는 케이지 제작 기간을 3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검토 중이다.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사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한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한 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했다.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002620]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한 대표는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신약 연구개발 집중과 사업다각화, 신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 대표 주도로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상품매출 중심이던 제일약품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