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이중 제형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CU와 GS25 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으로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역기능과 기초영양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총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담아냈다. 이번 입점은 오쏘몰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동아제약은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 또한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원큐 시리즈는 복용 편의성, 흡수력, 안전성 등 핵심 요소를 모두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용해 통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통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8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눈, 뼈, 간 및 토탈 관리 등에 적합한 '기본 케어'와 두뇌·인지, 항산화, 수면, 피부에 집중한 '특화 케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시는 8월 체결한 대한약사회와 공동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합리적 가격을 통해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27일 공고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 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범부처 협의를 통해 지정된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의약품은 난임 시술 시 난포 발달을 자극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루트로핀 주사제' 등 난임치료제,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보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클로르페니라민 주사제', 전신마취 시 적용 가능 범위가 넓은 '치오펜탈 주사제' 등이다. 협의회에서는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 안정 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대상에 포함하는 등 11일 공포된 약사법 개정 사항을 협의회 참여기관에 공유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제도 정비 및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내년이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으로, 그간 협의회에 참여한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의약품 안정공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
알테오젠은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망막혈관질병 치료제 후보물질 'ALTS-OP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ALTS-OP01은 혈관형성 조절과 안정화에 관련된 4개 표적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다중 특이성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티움바이오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항암 신약 후보물질 'TU2218'의 국제일반명(INN)을 '토스포서팁'으로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약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신호를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이중 저해제다. WHO는 의약품 처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정보 전달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의약품 성분 또는 물질에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될 수 있는 INN을 부여한다.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 '키드큐 시리즈'가 2025년도 '우수디자인(굿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굿디자인 상품 선정'은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키드큐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동물 캐릭터로 패키지 디자인을 꾸미고,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젤리 제형을 채택했다.
뉴로핏은 호주 플로리 신경·정신건강 연구소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공동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혈액 기반 및 바이오마커, 뉴로핏 아쿠아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유용성 검토를 목표로 한다. 양측은 뉴로핏 아쿠아를 활용해 고도화된 치매 진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의료 분야에서 빠른 기술 발전이 기대되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데이터 활용에 장벽이 존재한다. 정부가 데이터 공유 장벽을 해소하고 개인 의료 정보 활용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한국형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의료, 미용 등 특화 AI 분야에서 데이터가 공유·거래되는 '데이터 스페이스' 조성의 하나로 내년 한국형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상위 병원이자 세계 최고 스마트 의료 기관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은 전자의무기록(EMR) 등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가 저장, 활용되는 의료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료·검사·영상·약물·비용 청구 등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관리한다. 미국 전역 70개 이상의 병원과 진료소에서 생성된 의료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데 각 병원이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통제하면서 외부와 공유는 보건정보보호법(HIPAA)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 데이터 이용자가 아닌 의료기관·AI 플랫폼 업계 관계자 등만 회원 가입을 받으며 100여개 회원 중 80여 곳이 병원 등 의료 기관으로 구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의 몽골 시장 출시를 위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라마다 호텔에서 현지 의료진 5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성민수 교수가 클라빅신듀오캡슐의 특장점과 임상적 근거, 국내 처방 데이터를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인 챠키르 투무르와 협력해 클라빅신듀오캡슐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만 치료 때 가장 흔한 걱정은 '살이 빠지면 근육도 같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다. 실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 손실이 발생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프랑스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SEMALEAN 연구에서 평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46의 고도비만 환자들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위고비 투여군은 근육 손실이 3㎏ 내외로 전체 체중 감량의 약 18%에 불과했다. 위고비 투여군이 평균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감량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 감소로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환자들의 몸이 단순히 가벼워진 것이 아니라, 지방은 줄고 근육은 대부분 유지되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의미다. 몸의 기능적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체형인 '근 감소 비만(sarcopenic ob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대해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출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아 올해 9월 유럽에 출시됐다.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최초 출시자)로서 경쟁 우위의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다수 병원 그룹 입찰을 수주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루닛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설루션 관련 연구 초록 14편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비교' 등 8편은 구연 발표로 진행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AI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연구가 다수 포함돼있어 학계와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바이오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중국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이하 프론트라인)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삼성은 이중 항체 및 이중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기반 차세대 ADC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프론트라인 투자를 통해 유망한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ADC 분야 핵심 연구를 강화할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암 모달리티(치료 방식)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투자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론트라인의 이중 항체 및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은 페이로드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하는 두 가지 페이로드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 페이로드 또는 단일 표적 ADC가 나타내는 한계인 내성, 종양 이질성 취약, 반응 지속성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회사 '바이오시더스'와 유방암 및 위암을 타깃으로 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투즈뉴 원료와 완제품을 바이오시더스에 공급하고 바이오시더스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중남미 핵심 국가에서 투즈뉴의 판매 및 유통 독점적 권리를 확보해 판매와 유통을 맡는다.
GC녹십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직전 대비 1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의 정량적 성과 개선 및 정보 공개 강화, 지배구조 부문의 제도 정비 등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종합 등급이 상향됐다.
SK바이오팜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내달 5~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약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관련 연구 등 10건을 발표하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청소년 및 성인 대상 PGT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가 최신 임상 연구초록(LBA)으로 선정돼 발표된다. SK바이오팜이 지난 9월 공개한 전신발작 임상 탑라인(주요 지표) 결과를 토대로 발표되며 세노바메이트의 광범위 항발작제 잠재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경구용 정제인 세노바메이트의 새 제형인 경구용 현탁액 임상 결과도 함께 발견된다. 연구에는 정제와 현탁액 간 상대적 생체이용률이 유사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투여 가능함을 입증한 결과가 담긴다. SK바이오팜은 경구 현탁액 제형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만 12~18세 청소년 부분 발작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약동학(PK) 분석 결과에서도 성인 승인 용량과 비슷한 약물 노출을 확인해 12세 이상 연령층 적응증 확장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ESG 종합평가에서 총 100점 만점 중 ESG 점수 98.02를 기록해 제약,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분야 100개 사 중 4위를 차지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서스틴베스트는 연 2회에 걸쳐 약 1천300개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장기 임상시험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PSP는 비정형파킨슨증후군에 속하며 뇌 속 신경핵 이상으로 인해 안구운동의 기능이상이 생기는 핵상마비가 주요 증상이다. 젬백스[082270]에 따르면 선행 임상시험과 연장 임상시험을 합친 72주의 전체 임상시험에서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PSP-RS) 유형 환자군을 대상으로 PSP 등급 척도의 총점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GV1001 저용량(0.56㎎)군에서 외부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약물의 내약성 및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PSP 임상시험으로, 선행 임상시험 24주에 연장 임상시험 48주를 더해 총 72주 동안 진행됐다. 선행 임상은 위약, GV1001 0.56㎎, 1.12㎎ 3개 군으로 나눠 진행했고 연장 임상은 선행 임상 후 추가 투약을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1.12㎎을 투약했다. 젬백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반영해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식 수는 743만5천870주다. 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000070]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해졌다.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 신규 사업인 미용성형 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회사가 가진 경쟁 우위를 바탕
유유제약은 유유헬스케어가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연간 5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을 준공한 지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세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형의 생산 라인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은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원에 조성된 우천일반산업단지 1만7천922㎡ 부지에 7천61㎡ 면적으로 증축되며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회사는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의 1공장과 함께 도합 연 7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부불쾌감 및 위부팽만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합 위장약 '일양 쓰리쏙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약은 옥세타자인과 탄산마그네슘,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위장약으로 위통 완화와 속쓰림, 위산과다,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등 다양한 위장 관련 증상에 효과적이다.
광동제약은 환절기 독감 예방을 위한 구강 및 인후 관리에 효과적인 가글액 '광동 인후엔'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사용하는 포비돈요오드 주성분의 일반의약품 가글액이다. 포비돈요오드는 여러 연구 논문을 통해 살균 및 바이러스 불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 구강 내 및 인후의 살균, 소독, 세정, 그리고 구취 제거에 효능·효과를 갖는다.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계가 개발 전략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3상 면제를 검토하는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기존 임상을 그대로 진행할지, 철회하고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릴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돼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MSD(머크)가 개발한 키트루다는 2028년 한국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2029년, 2031년 만료 예정이다. 이 약은 체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단백질 결합을 차단해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항암제다. 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쓰이며 지난해 연간 제품 매출은 295억달러(약 43조원)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 1위를 거머쥐었다. 키트루다 특허 만료와 맞물려 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 당국은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약동학, 약력학 분석 자료를 중심으로 한 간소화된 평가를 품목허가에 적용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