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기 몰랐다"는 이재명, 오늘 피고인으로 재판 출석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나와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2128100004 ■ 美국방 "한국 등과 협력해 北 도발 대응…인·태 억제력 강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국방부는 북한, 이란과 국제 테러 집단을 비롯한 위험을 계속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방부 직원들에게 보낸 업무 지시 관련 메모에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해서 계속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점점 공격적인 중국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를 자국의 권위주의적인 선호에 맞게 바꾸려고 한다"면서 "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전쟁 영역과 전구(戰區), 분쟁 지역 전반에 걸쳐서 적들에게 새롭고
■ 美, 北 ICBM 발사 2주만에 외화벌이 기관 3곳·개인 2명 제재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외국에서 불법적인 외화벌이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해온 북한 관련 기관 3곳과 개인 2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에서 불법으로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칠성무역공사와 조선백호무역공사, 아프리카 현지 법인 등 3개 기관과 북한 정권과 노동당의 수익 창출 활동에 종사해온 북한 국적자 황길수, 박화성 등 2명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불법적인 외화벌이를 통해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개발 및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런 불법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혀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2001752071 ■ 우주항공청특별법 입법예고…상반기 국회 거쳐 연내 개청 목표 한국형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목표로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2일 입법예고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
■ 미분양 '7만5천호' 10년만에 최다…정부 "개입할 상황은 아냐"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10%가량 늘어 7만5천가구를 넘어섰다. 이런 규모는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건설업계에서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서달라는 목소리를 키우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미분양은 분양가를 낮추는 등 건설사의 자구 노력으로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7168400003 ■ 31~38표 `배반'…아슬아슬 李 살리고도 대혼돈 빠진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27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상당수의 이탈표가 있었다는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은 격랑에 빠지는 분위기다. 체포동의안 부결로 '간신히' 이 대표는 살렸지만, 당은 사지로 걸어 들어가게 됐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30표를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탈표 규모에 당 내부는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모르는 대혼돈으로 접어드는 듯한 양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7149151001 ■ 헌재 "학폭 가해자 사과·피
■ 이재명 체포동의안, 오후 국회 본회의서 표결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튿날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하는데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정·표결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6044100001 ■ '빚투'·'영끌'에 청년 4~5명 중 1명은 소득 3배이상 빚더미 집값 상승과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으로 인해 청년 4~5명 중 1명은 연소득 3배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사이 이런 위험한 수준의 빚을 지고 있는 청년의 비율은 2.6배나 높아졌다. 빚이 없는 청년을 포함해 1명당 8천만원이 넘는 부채가 있는 셈인데, 이런 평균 부채액 역시 10년새 2.5배 커졌다. 27일 한국보건사회
■ 북,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4발 발사…"핵전투무력 임전태세 과시" 북한은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훈련에는 인민군 동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부대 해당 화력구분대가 동원됐으며, 기타 구분대들은 실사격 없이 갱도 진지들에서 화력복무훈련을 진행했다. 중앙통신은 발사된 4기(발)의 전략순항미사일이 "동해에 설정된 2,0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 궤도를 1만208s(초)∼1만 224s간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4009800504 ■ 이재명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구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
■ 우크라전 韓의용군 더 있다…"드론 뜨는 순간 포격" 전쟁의 공포 "최전방에는 더 이상 주민이 없어 들리는 소리라곤 총성과 포성뿐입니다. 드론이 뜨는 순간 휘파람 같은 바람 소리와 함께 포탄이 날아옵니다. 이 찰나의 순간에 집중해야 포탄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죠."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 한국인 의용군 김모(33) 팀장은 전쟁 1주년을 앞둔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생사를 넘나드는 동부 최전선 상황을 전했다. 지난해 전쟁 초기 이근 전 대위 등 일부 한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참전했다가 귀국한 적이 있으나, 전쟁이 발발한지 1년이 되는 현재도 한국인 의용군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사실이 이번에 새로 확인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1004900108 ■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김성태, 오늘 1심 재판 시작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재판 준비 절차가 23일 시작한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 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 미 "러, 절대 승리못해"·러 "패배 불가능"…전쟁 1주년 '격돌' 미·러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목전에서 전쟁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잇달아 천명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왕궁 정원의 쿠비키 아케이드에서 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가 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원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있어선 안 된다"며 "나토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분열되지도 지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2004100098 ■ '물가는 오르고 취업은 어렵고'…1월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 치솟는 물가와 고용 불안이 겹치면서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고통지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지표로, 실업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더해 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2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8로 집계돼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 바이든, 우크라 전격 방문 "미국이 여기에…푸틴 정복전쟁 실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 대통령의 전쟁 국가 방문이라는 행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가 침공에 맞서는 것을 격려하는 동시에 '침략자' 러시아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 취임 후 전쟁지역을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약하고 서방이 분열돼 있다는 푸틴의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증거가 여기 이 방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기에 함께 서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0153552088 ■ 튀르키예서 2주 만에 또 6.4 규모 지진…3명 사망 300여명 부상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천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인 2
■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B-1B 출격에 반발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올해 세 번째 도발이다. 전날 한미의 연합비행훈련에 반발 성격으로 분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0010900504 ■ 튀르키예·시리아 구조작업 대부분 종료…사망자 4만6천명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의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소폭 증가해 4만6천명 선을 유지했다. 튀르키예 당국이 대부분 지역의 구조 작업을 종료한 가운데 전날까지도 있었던 기적의 구조 소식이 이날은 들리지 않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이번 재난에 대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9055600108 ■ 공공요금 개입에도 기존 정책기조 유지…"정부는 상인" 윤석열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