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오늘부터 엿새간 첫 동남아 순방…모레 한미일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다. 이날부터 4박6일 간 진행되는 순방은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곧바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0177300001 ■ 美 "北핵실험·ICBM 발사 우려…한미정상, 北사이버위협도 논의"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제7차 핵실험과 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이를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다음 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묻자 "우린 북한이 이 광범위한 기간의 어느 시점에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몇 달 동안 이에 대해 (우려한다고)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野 3당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 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3당이 제출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0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은 전날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야 3당은 오는 24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통과까지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9154600001 ■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서 정보과 간부들 대기발령 핼러윈 축제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이 9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사흘 전 용산서 정보관이 작성한 핼러윈 축제 위험분석 보고서를 사무실 PC에서 삭제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회유·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최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입건됐다. 경찰은 압사사고 상황을 상부에 늑장 보고한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서울경찰청 상황3팀장도 이날 대기발령 조
■ 김대기 "국정상황실은 대통령 참모조직,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대통령비서실 산하) 국정상황실은 대통령 참모조직이지 대한민국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밤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국정상황실의 대처가 적절했는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국정상황실이 대통령실 파견 경찰관을 통해 용산경찰서 측에 연락했으나 연락이 바로 닿지 않았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국정상황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컨트롤타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9000500001 ■ 대출금리 7%시대…120만명 세금 내면 원리금도 못 갚아 최근 금리 급등으로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7%대에 진입함에 따라 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나면 원리금도 못 갚는 대출자가 12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자 1천646만명 가운데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7% 수준이 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
■ [이태원 참사] 이상민, '경찰국 왜 만들었나' 비판에 "치안과 무관" 이태원 참사로 거취 논란에 휘말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며 이 문제로 의논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행안부 경찰국을 신설한 만큼 이번 참사에 대한 경찰의 부실 대응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는 "경찰국은 치안과 전혀 무관한 조직"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는지 질문을 받고 "사의 표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7109852530 ■ 국회, 오늘 대통령실 국정감사…'이태원 참사' 여야 공방 예상 국회 운영위원회는 8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출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 임종득 2차장도 국회에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7153
■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7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관계부처 당국자뿐만 아니라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해 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가재난안전시스템 관련 보안 사항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제외한 전반적인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6042800001 ■ 환자 쏟아지는데…10㎞내 수용가능 중환자 '6명'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참사 당시 사상자가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사고 현장 반경 10㎞ 내 종합병원의 수용가능 중환자 수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까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사망자 및 환자 이송이 몰려 이 병원에서 소방에 '사망자 이송 중단'을 요청하는 등 현장에서 극심한 혼선이 있었던 점도 확인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간대별 의료대응 조치 현황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 美 연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은도 24일 금리인상 확실시 좀처럼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대폭 인상했다. 동시에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03552071 ■ 파월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 늦춰…인하 고려는 시기상조" ADVERTISEMENT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전환 고려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면모도 동시에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줄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FOMC) 회의가 될 수도, 아니면 그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
■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112 신고 대응 못한 경찰에 격앙…"엄정 처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전 경찰이 현장 시민들의 112 신고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정황을 보고받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히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개의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경찰청이 제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을 접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의 112 신고 내역을 이날 오전이 돼서야 보고받고, 경찰의 대처 과정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60900001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 중 68명 발인…부상자 121명 귀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고, 부상자 157명 중 121명이 귀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후 11시 기준 사상자 313명의 현황을 집계해 공개했다. 사망자 1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부상자 152명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이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52500530 ■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국가애도기간 도어스테핑 중단키로 ADVERTISEMENT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키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1일 서면 브리핑에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애도기간,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국가애도기간은 내달 5일 24시까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48300001 ■ [이태원 참사] '과밀문화'에 무뎌진 건 아닐까…자성 목소리
■ [이태원 참사] 중상자 수 3명 줄어 33명…경상 116명·사망 154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006000530 ■ [이태원 참사] 피해 왜 컸나…폭 3.2m 골목에 '통제불능' 인파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데는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고 이태원에 모여든 인파가 한꺼번에 경사진 좁은 골목을 가득 채우면서 누구 하나 손쓸 새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