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오는 11월7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제12회 협력병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정종현교수의 사회로 협력병원 간담회에 이어 순환기내과 유기동 교수,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의 좌장으로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피부질환, 수면장애, 뇌혈관질환의 ‘시술’ 치료 어디까지 왔나? 등 연수교육이 실시된다.

신청마감일은 오는 10월 25일이고,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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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술 후 손목 요골동맥 폐색 합병증 예방법 찾았다
손목의 바깥쪽에 있는 요골동맥은 수술 중 혈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동맥관이 주로 삽입되는 혈관이다. 그러나 영유아 환자의 60% 이상은 수술 후 이 혈관의 혈류가 막히는 요골동맥 폐색을 경험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요골동맥 폐색은 신체의 끝부분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말초 허혈,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피부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동안에는 명확한 예방법이 없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영은·박정빈 교수팀은 혈관확장제 '니트로글리세린'을 이용해 영유아의 요골동맥 폐색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이 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수술받은 3세 미만 환자 132명을 처치군(67명)과 대조군(65명)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동맥관 삽입·제거 시 니트로글리세린 희석액과 식염수를 각각 피하 주사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처치군의 요골동맥 폐색 발생률은 25.4%로, 대조군(73.8%)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처치군에서 저혈압, 국소 부위 출혈 등 혈관확장제의 주요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동맥관 제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