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소통과 '정치 복원'의 전기 되길

'통신사-케이블SO' 합병, 공공성·다양성 침해 경계해야

국민 우롱한 전두환씨가 갈 곳은 골프장 아닌 재판정이다

▲ 국민일보 = 국정 운영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는 소통이어야

휘청거리는 경제, 집권 후반기에는 회생시킬 수 있나

남북문제 선방했으나 국민 보기엔 여전히 미흡하다

▲ 서울신문 = 문재인 정부, 소통과 협치해야 도약할 수 있다

멀쩡하게 골프 친 전두환, '5·18 재판'에 출석하라

연쇄살인 탈북자 추방, 충실히 사실관계 밝혀야

▲ 세계일보 = 문 대통령 소통 행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선 안 돼

작년 공무원 시간외수당 1.4조원…부당수령 뿌리 뽑아야

의문투성이 '北 주민 추방' 진상 명백히 밝혀야 한다

▲ 아시아투데이 = 최대 재정적자인데 불용예산 마구 써야하나

"文 정부는 無기업정책" 쓴소리, 듣고 있나

▲ 일간투데이 = 임기반환점 돈 문 대통령 초심으로 돌아가야

▲ 조선일보 = 최악의 문 정부 2년 반, "상상도 못할 나라 만들었다"니

"지소미아 종료돼도 한·미 동맹 약화 안 돼" 靑의 끝없는 안보 우기기

예산액도 몰라 허둥지둥, 총선만 보는 '돌발' 교육정책

▲ 중앙일보 = "K팝의 나라 왜 이리 혁신은 못하냐"는 블룸버그의 탄식

임기 후반기 '소통 출발' 국정 기조 변화로 이어져야

▲ 한겨레 = 청와대 회동 '상설협의체' 복원 공감, 협치 계기 돼야

방송·통신 '빅뱅' 길 튼 공정위, 소비자 보호도 만전을

연말 시한 앞둔 북-미, 이대로 시간 흘려보낼 건가

▲ 한국일보 = 소통으로 임기 후반기 시작한 文 정부, 협치도 멈추지 말라

'삼척항 노크 귀순' 이어 또 월권 논란 빚은 靑 안보실

북한의 연이은 시한 압박, 파국으로 가선 안 된다

▲ 디지털타임스 = 사상 최대 재정적자, 포퓰리즘 정책이 부른 재앙 아닌가

미 車관세 결정 임박…예외 관철에 방심은 금물이다

▲ 매일경제 = 野, 정부 실정 비판 넘어 경제 살릴 확실한 해법 내놔야

채권시장은 이미 재정적자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 서울경제 = 靑 '남탓'만 앞세워선 경제 못살린다

車산업 생태계 무너지는 현실 안보이나

'시장이 달라졌다'는 공정위 변화를 주목한다

▲ 이데일리 = 문재인 대통령,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꿈나무 선수들 훈련에도 당연시되는 신체폭력

▲ 전자신문 = 모병제, 선거용은 안 된다

'출연연 인력조정' 신중해야

▲ 한국경제 = '제로금리' 거론 앞서 '제로규제' 노력부터 제대로 해보자

"한·미 동맹 더욱 강화" 文 대통령 취임사 공언, 지킬 순간이 왔다

'반도체 세원' 하나 믿고 늘려온 복지 퍼주기, 대수술해야

▲ 건설경제 = 반환점 돈 文정부, 경제회복에 올인해야

▲ 신아일보 = 지소미아, 미국의 역할 기대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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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쏟아지는 전공의 8천명…"페이닥터 월급 이미 반토막"
오는 9월 수련을 재개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자가 극히 적은 가운데, 전문의 취득을 포기한 이들이 개원가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당장 급여 수준이 뚝 떨어지는 등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피부, 미용 등 인기가 많은 분야는 이미 포화상태 조짐을 보인다. 일부는 미국 등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당수가 전공의 수련과정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전공의들, 복귀 대신 개원가로…8천명 쏟아져나와 3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를 모집하는 126개 의료기관은 이날 오후 5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천645명인데, 지금까지는 지원한 전공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 전공의 7천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됐는데, 이들이 전공의 수련과정을 포기하고 개원가 등 의료시장으로 쏟아져나온다는 얘기다. 지역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일단은 일반의로 살다가 다음에 상황을 보면서 수련을 이어 나갈지 결정할 생각"이라며 "사직한 전공의 대부분이 9월 모집에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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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끝나자 작년 '감기에 항생제 처방' 20여년만에 늘어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뒤 첫해인 작년 흔히 감기로 불리는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20여 년 새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바이러스 의한 감염이어서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지만, 방역 조치 완화 이후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한 것이 항생제 처방률을 반등시킨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과 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병이어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기 때문에 심평원은 이들 질병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산출해 항생제 오남용 정도를 평가한다. 조사 결과 작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1.42%로 전년도 32.36%보다 9.06%포인트 증가했다. 항생제처방률은 2002년 73.33%였던 것이 꾸준히 감소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가 작년 상승했다. 급성하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 역시 2022년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