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조선대 간호학과 6일 50주년 기념행사

 호남 최초로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해온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개설 반세기를 맞는다.

 4일 조선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간호학과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조선대 간호학과는 1969년 12월 27일 정원 30명으로 신설했다.

 4년제 정규대학 과정으로 전국에서 여섯번째며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1973년 대학원 석사과정을, 1999년 야간 편입학 특별과정을, 2004년 대학원 박사과정을 개설해 지금은 정원 80명으로 운영 중이다.

 50년간 학부 졸업생 3천117명, 대학원생 250여명을 배출했다.

 조선대 간호학과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국내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간호학과 위상을 높이고 후배에게 귀감이 된 동문이 특별 강연을 펼친다.

이혜옥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보스턴캠퍼스 교수, 황영자 광주 남구 주월 노인의 집 원장, 명지원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손정실 곡성군 홍복보건진료소장, 안지영 서울아산병원 차장 등이 연단에 선다.

 민영돈 총장, 전제열 의과대학장, 서현주 간호학과장, 류화라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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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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