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은 방문객과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 소속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비 5억원이 투입되는 생활밀착형 숲은 마당·정원이 숲과 결합한 형태다.
전북대병원은 병원 내 조성 예정 부지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세우고 조성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병원에 조성되는 숲이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