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어제(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후반 많게는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2배 넘게 환자가 늘었고, 지역 전파 우려도 커졌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은데 주로 유흥시설과 음식점을 통해 전파됐습니다.

■ 백신을 접종받고 2주가 지난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도 지난 24일 기준으로 44명에게서 확인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사람이 1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6명입니다. 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 씨가 얀센 백신을 맞고 지난 25일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뒤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어제 직을 던지면서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섰는데, 문 대통령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 여권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모레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하고, 이낙연 전 대표도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비이재명계 후보들의 합종연횡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 대변인을 뽑는 토론 배틀이 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는데요. 그런데 16강 본선에 올랐던 21살 최인호씨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막말을 퍼붓고, 여성 혐오성 발언까지 했습니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법안을 처리합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쉬는 것도 차별한다는 형평성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 50억원 넘는 대출을 받아 65억원 짜리 상가를 사들인 김기표 변호사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에 임명됐다 경질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 mRNA 계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가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진은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을 접종한 대부분의 사람은 바이러스가 크게 진화하지 않는 이상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정보당국이 미확인 비행물체, UFO에 대한 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체의 존재를 인정하긴 했는데, 속 시원한 설명은 없어, 도리어 의문을 키웠다는 평가입니다.

■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중사 유족 측이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군의 수사를 못 믿겠다는 건데, 국방부는 유족들의 지적을 유념하겠다고 했는데, 국방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정조사나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은 '권력형 성범죄'라며 징역 7년을 구형했고, 오 전 시장은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9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38명이 붙잡혔는데, 이들은 범죄수익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들여 2배 가까운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중국에 서버를 두고 회원 5천여 명을 상대로 240억 원을 챙겼습니다.

■ 공군사관학교에서 실탄 140발이 사라져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2일 공사의 2분기 총기, 탄약 검사 과정에서 5.56㎜ 예광탄 수량이 전산상 기록보다 140발이 부족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본부 군사경찰은 현장 감식과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학교 마치고 집에 가겠다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지난주 화요일 연락이 끊겼던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오늘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웹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5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진이 검거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해서 올리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웹툰 작가들은 정부가 불법 사이트 폐쇄나 운영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천문학적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등 공용주차공간에서 등록되지 않은 충전기를 활용한 도전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용 공간에서 쓴 전기세를 나눠 내야하는 입주민 입장에서는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거죠. 발빠른 대응방안이 필요하네요.

■ 어제 월요일은 개인사정으로 뉴스를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그리고 혹시나 이 내용까지 읽어보시는 분이 계시면 다녀가셨다는 흔적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제는 아니라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응시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가운데, 종로학원에 따르면 시험 접수에 25세 이상 접수자가 절반에 가까운 49.7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응시자 백신 우선 접종'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8월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공모 주식은 신주 6,545만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천~3만9천원입니다. 일반청약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26∼27일 진행됩니다. 상장시 기업가치는 최대 19조원으로 하나와 우리금융지주를 뛰어 넘습니다.

■ 앞으로 국내 편의점이나 식음료점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결제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어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지갑을 만들고 비트코인을 입금한 뒤 페이코인으로 전환하면 페인코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 일본 강점기 때부터 '1호'로 자리매김한 국보 숭례문의 문화재 지정번호가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모든 국보·보물·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앞에 숫자가 붙지 않고 [국보 서울 숭례문], [보물 서울 흥인지문]으로 불리게 된다는데요. 지정번호 체계는 일본 강점기 때 만든 순서를 잇는 데다가, 문화재의 가치 순위라는 세간의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4.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비가 살아나는, 내수 회복이 관건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분기 월평균 신용카드 사용액보다 늘어난 사용액의 10%를 카드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예컨대 2분기 월평균 지출이 100만 원이었는데 8월에 153만 원을 썼다면 5만 원을 돌려받는 겁니다. 1인당 석 달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당정청은 이런 방식으로 청년이 3년간 총 72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오는 7월 청년 대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대책은 일자리와 부동산 박탈감에 민심이 크게 이반한 2030세대를 달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핫100' 역사상 발매하자마자 1위로 데뷔한 곡은 54곡. 이 가운데 5주 연속 자리를 지킨 건 '버터'를 포함해 11곡이 전부입니다. BTS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모두 4곡을 '핫100' 1위에 올렸고, 횟수로 치면 10번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국지성 기습 호우가 이어지지만, 장마는 이번 주말,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평년보다 열흘 늦은 것인데, 7월에 장마가 시작되는 건 39년 만입니다. 갈수록 무덥고 힘든 날씨가 마음속 평온을 깨뜨릴 수도 있는데요. 항상 긍정의 마인드로 행복을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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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때 구강검진 꼭 받아야…두경부암 예방에 도움"
국가건강검진 때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사람들의 두경부암 발생률이 16%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방사선종양학과 위찬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3∼2004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40만8천2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강검진 여부와 두경부암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1일 밝혔다. 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가리키는 말로, 후두암과 구강암, 구인두암(구강 뒤쪽의 암), 하인두암(인두 아래쪽의 암)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5천명의 두경부암 환자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자를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24만2천955명과 구강검진을 추가로 선택해 받은 16만5천292명으로 나눠 두경부암 발병 여부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결과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그룹에서는 구강검진을 추가로 받은 그룹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16% 높았다. 특히 구인두암과 구강암에서는 이런 차이가 각각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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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열대야엔 독…자기 전 에어컨 2∼3도 높게
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새 잠들지 못한 채 뒤척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열대야를 이겨내려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사람이 있지만, 술이나 과한 운동은 도리어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를 극복하고 숙면하는 방법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에어컨은 각자 잠들기 적정한 온도보다 2∼3℃ 높게" 후텁지근할 때는 왜 잠들기 어려운 걸까. 당장 높아진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한 체내 온도조절 중추가 가동돼 신경이 예민해지고,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까지 더해지면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게 의학계의 답변이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고 땀을 배출하는데 한여름에는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땀이 잘 증발하지 않고, 땀이 증발하지 않으니 체온 조절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된다. 즉, 밤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 체온 조절이 안 되다 보니 잠이 좀처럼 오지 않고 잠들더라도 깊이 자지 못한다.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수면은 체온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환경적인 온도에도 영향받기 쉽다"며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는 등 본인이 주관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온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