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여행' 1년전에 비해 5%포인트 증가…"혼자만의 시·공간 선호"

관광공사, 카드·소셜데이터 분석

  혼자 하는 여행 소위 '혼행'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BC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관광 부문 소비액 중 1인 가구 소비 비중이 14.6%로 전년보다 5.5%포인트(p)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또 "2019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혼밥(혼자 밥), 혼술(혼자 술), 혼행, 혼캠(혼자 캠핑), 혼캉스(혼자 바탕스), 혼등(혼자 등산) 등 1인 활동에 대한 언급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혼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혼자만의 시·공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 즉흥여행의 편리함 등이었고 혼행의 장점으로는 편리한 일정 조정·의사결정, 1인에게 쾌적한 숙소,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고 소개했다.

 관광공사는 "혼행을 시작한 계기로 2030 세대는 혼행에 대한 로망, 동반자와의 스케줄 조정 어려움 등을 들었고 4050 세대는 은퇴 기념, 관계에서 벗어나는 수단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혼행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2030 세대는 혼밥과 치안 문제, 4050 세대는 주변 시선과 반려동물 동반의 어려움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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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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