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0일 조간)

▲ 경향신문 = 한발씩 물러선 39조 추경 합의, 소급적용 입법 논의해야

당이 막은 윤종원 국무실장 기용, 책임총리제 약속 어디 갔나

한국 영화의 힘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 국민일보 = 여야, 추경 합의 처리 다행이나 재정건전성 신경써야

박찬욱 송강호가 이룬 칸의 쾌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길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 성숙한 시민의식 아쉽다

▲ 서울신문 = 대기업 '30만명 채용', 정권 초 '반짝 약속' 안 돼야

자기가 쓸 사람도 못 챙기는 게 '책임총리'인가

민주당 쇄신, 어설픈 미봉책으로 끝낼 일 아니다

▲ 세계일보 = 지방선거 사흘 전 추경 처리, 적재적소 신속 집행이 관건

'칸 영화제' 접수한 송강호·박찬욱, K무비 새 역사 썼다

김포공항 놓고 찢긴 민주당…매표용 이전 공약 자제해야

▲ 아시아투데이 = 김포공항 이전, 선거철 아닌 평상시에 제시하라

대법 '임금피크제' 제동, 국회·정부가 나서야

▲ 조선일보 = 표 계산 꼼수, 재원 조달 편법, '정치 추경' 더는 없어야

뜬금없는 "김포공항 이전",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이래도 되나

장교가 대북 특수작전 내용을 북에 팔아넘겼다니

▲ 중앙일보 = 유엔 중국대사의 '전쟁' 발언 유감스럽다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빛난 한국 영화의 힘

▲ 한겨레 = 윤핵관에 밀린 국조실장 인선, '책임총리'는 빈말인가

'세계와 소통' 한국영화 매력 보여준 송강호·박찬욱

선거 코앞 추경 합의, '예스맨'식 재정 이번으로 그쳐야

▲ 한국일보 = 기약 없는 국회 원 구성…청문회 안 열 건가

가까스로 타결된 추경, 집행이라도 신속해야

칸 영화제 첫 2관왕, 한국 영화의 쾌거다

▲ 디지털타임스 = 野 "김포공항 이전", 핵심공항 폐쇄를 공약삼다니 황당하다

칸서 확인된 韓영화 위상…경쟁력 높은 문화산업 더 키워야

▲ 매일경제 = 선거 사흘 앞두고 코로나 손실보상 금액·대상 늘린 여야의 야합

박찬욱·송강호 칸영화제 쾌거, 문화 선진국 자부심 키웠다

로톡 배척해온 변협, 이젠 법률서비스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 서울경제 = 공항과 추경을 선거 도구로 쓰는 나라에 희망 있겠나

부실 적신호 켜지는데 버블 붕괴 방파제는 구멍

'훈련 또 훈련하는 군대'로 거듭나야 평화 지킨다

▲ 이데일리 = 대법의 임금피크제 판결, 고용부는 혼란·갈등 막아야

플랫폼과 직역간 갈등, 사법기관에만 맡길 일 아니다

▲ 전자신문 = 삼성 스마트폰 부활하려면

누리호 2차 발사, 격려 필요한 때

▲ 한국경제 = 나랏빚 갚을 돈을 '매표용 추경'으로 돌린 여야 짬짜미

새벽 인력시장까지 노조 독점…韓총리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미·일 이례적 대북 공동성명…행동이 더 중요하다

▲ e대한경제 = 분양가상한제 폐지 없이 '250만호 공급' 어렵다

칸영화제 쾌거, K문화 세계 무대 주류 원동력되게 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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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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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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