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내년부터 우유 들어간 음료 31종 가격 200원 인상

"원유 가격 인상 등 반영"

  커피빈이 내년 1월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카페라테 스몰 사이즈(355mL)와 카푸치노 싱글샷 제품은 5천600원에서 5천800원으로 오른다. 인기 메뉴인 바닐라라테 스몰 사이즈는 6천100원에서 6천300원으로 오른다.

 커피빈은 "작년부터 이어진 원유 가격 인상으로 우유가 포함된 음료에 한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빈은 지난 5월 티라테와 티음료군을 제외한 제품의 가격을 100∼300원씩 올린 바 있다. 그보다 앞선 2월에도 티 종류 10종을 뺀 제품 49종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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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 내일 '분수령'…의료현장은 벌써 '대란' 조짐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사직 시점으로 제시한 19일이 향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형 병원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앞서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하며 대비하고 있지만, 집단행동이 대규모로 장기화될 경우 의료 현장의 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까지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할지가 20일부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이 얼마나 클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은 시작이 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내리자 상당수는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지난 16일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 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235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이들 가운데 103명은 실제로 근무를 하지 않았다. 사직서가 수리된 병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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