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공정경쟁 흔드는 재벌 내부거래, 1년 새 40조나 늘었다니

필수의료 붕괴 직전, 의협 '의대 정원 파업' 명분 없다

사법 독립과 영장 제어, 조희대 대법원 역사적 짐 무겁다

▲ 국민일보 = 건설사의 층간소음 방지 책임, 분양가에 전가하는 일 없어야

선거제 개편·선거구 획정도 없이 출발한 총선

▲ 서울신문 = 치안 수요 큰 연말에 경찰 '초과근무 자제령'이라니

직무유기 국회, 이들 법안만은 반드시 처리하라

조 대법원장, 사법부 정상화 속도 높이길

▲ 세계일보 = '실거주 의무 폐지' 불투명, 분상제 주택 시장 혼란 해소하라

혁신안 거부한 김기현 대표, 아직도 상황 인식이 안 되나

중구난방 제3신당, 가치·비전 없으면 국민 선택 못 받는다

▲ 아시아투데이 = 의협, 자발적으로 의대 증원 요청한 美·日 보라

EU AI 규제법 제정, 한국도 선제 대응 나서야

▲ 조선일보 = 민주당 당략에 예비후보 등록일에도 선거 제도 다 오리무중

"혁신위 50% 성공" 그 말 믿을 국민 얼마나 될까

'김명수 흑역사' 바로잡고 사법 신뢰 회복, 조 대법원장의 책무

▲ 중앙일보 = 재판 지연 심각, 여야 정쟁 말고 판사 정원부터 늘려라

빚에 허덕이는 '나라의 미래' 20대

▲ 한겨레 = '재일동포 차별 취재 조총련 접촉' 색출 나선 통일부

문 닫은 혁신위, 국민의힘 그동안 무슨 혁신을 했나

'김건희 명품백 의혹' 못 본 체하는 검찰, 이게 공정인가

▲ 한국일보 = 앱 못 쓰면 진료 밀리는 노인들, 대책 강구해야

만시지탄 공급망위원회, '싼 맛' 유혹 떨치고 길게 보길

'총선 룰 없는데 선수부터 입장'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 글로벌이코노믹 = 예전과 180도 달라진 중국-EU 관계

인도 증시 한국 투자 과열 주의보

▲ 디지털타임스 = 고금리 리볼빙 권하는 카드사…방치했다간 신불자 양산된다

與, 혁신위 주류 희생 제안에 말로만 '수용'…행동으로 보여야

▲ 매일경제 = 과장광고 학원에 솜방망이 과징금, 이래서 사교육 과열 막겠나

주목받는 '제3지대'…거대 양당은 위기의식 가져야

민주당 청년공약 1호 '반값 기숙사' 미래세대 빚만 늘릴 것

▲ 브릿지경제 = 공급망 교란 사태에 전방위적 대응해야

▲ 서울경제 = 의협, '총파업' 운운 말고 필수·지방의료 붕괴 해법 내놓아라

美·네덜란드 포함 '반도체 동맹' 강화해 윈윈 구조 만들어야

총선 D-120, 與 대혁신 외면하면 총체적 위기 벗어날 수 없다

▲ 이데일리 = 총파업 찬반투표 강행한 의협…국민은 공감 못 한다

깜깜이 선거구, 춤추는 선거법…이러고 선거 치를 건가

▲ 이투데이 = 20대 주담대 연체율의 고공비행, 정상인가

▲ 전자신문 = 'K제로트러스트' 모델 서두르자

'요소 대란' 재발 막아야 한다

▲ 한국경제 = 은행권 이자 캐시백…형평성 훼손·도덕적 해이 우려스럽다

발목 잡힌 규제 혁파 법안, 정략으로 흥정해선 안돼

본격 열리는 유전자 가위 시장…원천기술 갖고도 규제에 막힌 한국

▲ 대한경제 = 민생 내팽개친 소모적 정쟁, 이러고도 표 달라 할 수 있나

층간소음 저감 규제 필요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

▲ 파이낸셜뉴스 = 환자는 발동동 구르는데 무슨 명분으로 파업하나

유사시 대비해 빈틈 없는 공급망 대책 세우라

▲ 경북신문 = 與, 총선 열세 여론조사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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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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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