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전공의 5% 미만…대체할 의사인력 확충에 전념해야"

환자단체 "전문의 등 숙련인력 중심 진료체계 구축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6일 수련병원들이 미복귀 전공의를 대체할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복귀·사직 처리 마감 시한인 전날까지 최종 복귀한 전공의가 전체의 5%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연합회는 낮은 전공의 복귀율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전공의 복귀 여부와 상관 없이 서울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대체할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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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 중심'…실손보험·의사면허까지 손본다
하반기 모집으로도 대부분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등을 포함한 1차 의료개혁 방안을 곧 내놓는다. 정부는 올해 12월 실손보험 구조 개혁 등 2차 개혁방안에 이어, 내년에는 면허제도 선진화를 포함한 3차 개혁방안까지 차례로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인력 수급과 관련해 2026년 의대 정원 논의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이 일찍 참여할수록 논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1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및 일정 설명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복지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초기인 향후 10년을 의료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의료이용·공급체계 혁신, 인력수급 추계·조정체계 합리화, 전공의 수련 혁신, 중증·필수의료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인상 등을 포함한 1차 개혁안을 8월 말까지 내놓는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보건의료 분야에 해묵은 정책 수요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상황이라 개혁안을 준비 중"이라며 "우선 (개혁) 실마리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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