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수사 범위 줄인 '김건희 특검', 한동훈 이래도 거부할 건가

먹구름 낀 산유국 기후총회, 한국의 탄소 감축 속도 내야

의·정 협의체 개문발차, 의협 참여해 '전공의 소통' 축 되길

한국이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 테스트베드로 전락하다니

▲ 동아일보 = 어제는 "위기 대응 선방" 경제 성과 자찬… 지금이 그럴 때인가

野 "김건희특검 수사대상 축소·제3자 추천" … 與도 협상 나서라

與 '반도체 R&D 주 52시간 예외' 발의… 野도 뜻 모아야

▲ 서울신문 = 사법부 흔드는 민주당, 李대표 판결 차분히 기다려야

"증시 투자할 한국 기업이 없다"는 한숨 안 들리나

주 52시간 근로 예외 '반도체 특별법', 국회 서두르길

▲ 세계일보 = 특별감찰관제는 제쳐놓고 '무조건 특검'만 외치는 巨野

'주 52시간 예외·보조금' 반도체 특별법,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초등학생도 도박 중독, '게임 아닌 범죄' 인식 확립 시급하다

▲ 아시아투데이 =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 바로잡는 게 시급하다

여야의정 협의체, 민주당 조건 없이 동참해야

▲ 조선일보 = 경제 성과 자찬한 정부, 실감할 국민 얼마나 되겠나

대한체육회를 제 아성으로 만들려는 사람의 행태

전공의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해 큰 물꼬 트길

▲ 중앙일보 = 법원엔 240억원 더 주고 검찰선 500억원 뺏는 민주당

주 52시간 족쇄 풀도록 반도체 특별법 속히 통과시켜야

▲ 한겨레 = '특검' 민심 외면하는 한 대표, '특감'이 '국민 눈높이'인가

검찰, 명태균 말대로 정치자금법만 수사할 건가

기재부, 지금이 '경제성과' 자화자찬할 때인가

▲ 한국일보 = 野 '김 여사 특검법 수정안', 與 회피 명분 없다

내수침체에 증시 꼴찌인데 정부는 경제 자화자찬

반도체 위기, 52시간제 때문만은 아니다

▲ 글로벌이코노믹 = 응급 중환자 진료체계 선진화 시급

중국 10조 위안 재정부양책의 한계

▲ 대한경제 = 예고된 제2금융권 가계대출 급증, 언제까지 늑장 대응인가

지자체들도 인정하는 품셈문제, 전향적 개선 필요하다

▲ 디지털타임스 = 겨우 시동건 여야의정 협의체… 만시지탄이나 꼭 성과내야

뒤늦은 반도체특별법, '트럼프 스톰' 대비 조속 통과시켜야

▲ 매일경제 = 野·의협·전공의도 여야의정協 참여해 연내 성과를

'주52시간 예외' 반도체 특별법,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야

10조원 호주 호위함 사업 탈락, 실패 원인 되돌아봐야

▲ 브릿지경제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이번엔 뿌리뽑을 수 있겠나

▲ 서울경제 = 'R&D 52시간 제외' 반도체법 발의, 초당파적으로 통과시켜라

당정, 자화자찬 접고 국정 쇄신과 구조 개혁에 주력할 때다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전공의·野도 동참해 의료 정상화 물꼬 터야

▲ 이데일리 = 與, 반도체특별법 발의… 민주 '먹사니즘' 빈말 아니어야

돈도 사람도 등지는 한국, 이래도 미래 활력 문제없나

▲ 이투데이 =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 첫 100일이 중요하다

▲ 전자신문 = 보조금, 반도체 도약 마중물 되길

▲ 파이낸셜뉴스 = '주52시간 제외' 반도체 특별법, 이제 결실 맺어야

성장 위한 경제 혁신이 곧 민생 살리기다

▲ 한국경제 = 여의정 협의체 출범 … 전공의, SNS 아니라 공론장으로 나오라

"기업활동이 민생"이라는 李대표 … 파업 조장법 폭주부터 멈춰야

스페이스X 우주선에 한국 배터리 … 기술 초격차만이 살 길

▲ 경북신문 = 윤 대통령이 갑자기 골프채를 잡은 이유

▲ 경북일보 = 혼인 10쌍중 1쌍 다문화…이민청 신설 급하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효소는 유전자가 설계한 기계처럼 작동한다"
우리 몸의 생화학 반응을 조율하는 효소가 실제로는 유전자가 설계한 나노 기계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입증했다. 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학과 츠비 틀루스티 특훈교수팀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일라이셔 모지스 박사팀과 함께 효소 내부의 점탄성이 효소의 생물학적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밝혀냈다. 효소는 음식물 소화, 에너지 생성, DNA 복사, 노폐물 처리 등 화학 과정을 활성화하는 생체 단백질이다. 효소는 작동할 때 구조가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을 반복하는데, 이때 단백질 전체가 단단하지도 흐물흐물하지도 않고 마치 스프링처럼 탄력 있게 움직이며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인 점탄성을 보인다. 효소는 점탄성을 통해 구조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연구팀은 효소의 기계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점탄성이 망가지면 화학적 기능인 활성도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첨단 측정 기술을 통해 효소에서 기계의 완충 장치인 '쇼크 옵서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고변형 영역'을 찾아내 이 영역의 아미노산 1개를 바꿔 돌연변이를 만드는 실험으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고변형 영역은 효소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