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윤석열 석방' 보통항고도 없이 사법 혼란 키우는 검찰

윤석열 관저정치 판 깔아준 국민의힘, '내란 본당' 자처하나

고교학점제 혼란, 고1은 사교육 컨설팅 몰리고 있다니

윤 대통령, 분열 치유할 승복과 통합의 메시지 꺼내길

파행으로 끝난 국정협의회, 민심이 두렵지 않나

▲ 동아일보 = 전쟁터 된 헌재 게시판, 주유소 폐쇄… 극단적 분열의 단면

韓 노동시장 자유도 세계 100위… 노동개혁 손 놓은 탓

'전략핵잠' 건조 과시한 北… 기술 갖고도 美 반대에 막힌 韓

▲ 서울신문 = 정치권, 고발·탄핵 접고 헌재 선고 차분히 기다릴 때

자영업자 두 달 새 20만명 줄폐업… 내수 살릴 추경은 뒷전

핵잠, 핵시설 가동 北… 핵잠재력 확보 한미 협의를

▲ 세계일보 = 인재로 확인된 '전투기 오폭', 총체적 시스템 점검해야

尹 석방에 또 도진 野의 탄핵·고발병

자영업자 비명 지르는데 국정협의회는 또 빈손이라니

▲ 아시아투데이 = 한덕수 탄핵심판, 尹 대통령보다 먼저 선고해야

민주당, 검찰총장 탄핵 겁박… 역풍 두렵지 않나

▲ 조선일보 = 여야의 헌재 압박은 '불복' 예고와 다를 게 없다

계속되는 李 대표의 황당 음모론

'연금'과 '상속세' 처리, 정말 못 하나 안 하나

▲ 중앙일보 = 두 달 새 20만 명 폐업에 반갑지 않은 자영업자 비중 감소

공군 민가 오폭, 무사안일과 기강해이가 빚었다

▲ 한겨레 = 나라 혼란 빠뜨리고 잘못한 게 없다는 검찰총장

국민 분열 부추기는 윤석열, 죄송함은 전혀 없나

민가 폭탄 떨어뜨린 공군, 사과로 얼버무릴 일인가

▲ 한국일보 = 누구 하나 사과 않고, 책임 안 지는 내란수괴 혐의자 석방

대통령 곁에 경호 차장… 증거인멸 방치 안 된다

내년 입시 의대생 뽑지 말자는 의사협회의 오만, 도 넘었다

▲ 글로벌이코노믹 = 유럽 재무장 전환기 'K방산' 기회 오나

건설업계 부도 도미노 막아야 한다

▲ 대한경제 = 민자유치 활성화 외치기전에 걸림돌부터 제거해야

자영업자 두 달새 '20만명 폐업'… 이래도 정국 주도권 싸움인가

▲ 디지털타임스 = 혹독한 IMF때보다 힘든 자영업, 이런데도 추경 논쟁만 할건가

전투기 오폭은 기강 붕괴 `끝판왕`… 軍을 이대로 둘 순 없다

▲ 매일경제 = 문닫는 자영업·실업급여 급증, 이런데 국정협의회는 빈손

尹 구속취소 법원엔 침묵, 항고포기 檢총장 탄핵한다는 野

내년 의대생 아예 뽑지말라는 주장까지…해도 너무한 의사들

▲ 브릿지경제 = '폐업' 급증한 자영업, 붕괴 막을 대안 없나

▲ 서울경제 = 노동시장 20년째 '부자유'…근로시간 유연화 개혁이 급선무다

또 '탄핵' 겁박하고 포퓰리즘 추경 밀어붙이는 野, 이게 실용인가

생산은 글로벌 7위로 내려앉고 미래차 인력도 부족한 한국車

▲ 이데일리 = 멀쩡한 원전 멈출 고준위법 독소조항, 얼른 시정해야

미국서 고개든 'R의 공포', 한국 경제도 예외일 수 없다

▲ 이투데이 = 기술 유출 피해 33조 원…솜방망이로 어찌 막나

▲ 전자신문 = 제4인뱅, 연내 최소 1곳 본인가 필요

▲ 파이낸셜뉴스 = 경제규모 10위권인데 노동시장 자유는 100위

경제는 쑥대밭 됐는데 내팽개쳐진 국정협의

▲ 한국경제 =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묻지마 탄핵', 더 이상 묵과 안 된다

인구구조 변화·고용시장 한파 속에 거꾸로 가는 노동개혁

한·일 의원 수소 협력, 폭넓은 산업 동맹으로 나아가야

▲ 경북신문 = APEC 정상회의… 천년의 미소로 성공시켜야

▲ 경북일보 = 경주 APEC, AI·인구 국제 협력모델 기대 크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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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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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학생 남 25%·여 9%…"학교밖 자원 연계해야 운동량↑"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운동량을 늘리려면 학교 밖의 자원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은 9일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서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런 결론을 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 2022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주된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을 위해'(16.4%) 등의 순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여서 체육 교과와 스포츠 활동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만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학교 내 공간·시설·인력 부족과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 전략 부족을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학교 안팎의 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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