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김길환 교수,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수상

 단국대병원은 최근 열린 '2025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외과 김길환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김 교수는 '담낭암의 종방향 위치가 수술 후 장기 성적에 미치는 영향 : 기저부 및 체부와 경부 및 담낭관의 비교 분석, 후향적 다기관 연구'(교신저자:조성호)에 대한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젊은 연구자로서 성실한 진료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이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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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JW중외도…'오가노이드' 활용 신약 개발 박차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동물실험을 축소하고 인공 장기 '오가노이드'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이런 현상은 더 확산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가노이드 기업 여러 곳을 협업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다. 동물실험 및 오가노이드 활용 병행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임상 시험 등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한꺼번에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오가노이드를 투입해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취지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이다.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기업 미국 템퍼스AI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을 개발한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하고, JW중외제약은 이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웅은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회사가 총괄하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상용화까지 추진하는 게 대웅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