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원생들, 청각기관에 약물 효율적 전달 방법 개발

학과 간 융복합 연구 성과 국제 학술지에 실려

 충남대는 의과학과와 공대 유기재료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융복합 연구를 통해 청각기관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의과학과 박사과정 김성, 유기재료공학과 박사과정 레티푹, 석사과정 김윤영 학생의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최근 실렸다.

 공동 연구팀은 체내에서 천천히 효과가 방출되는 '서방형 방출'이 가능한 새로운 프로드럭(prodrug) 형태의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젤(써 모젤) 제형을 개발하고, 이를 소음성 난청 동물 모델에 적용해 안정적인 약물 전달과 청력 회복 효과를 검증했다.

 의대 이비인후과 박용호·유기재료공학과 허강무 교수 공동 지도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 연구팀 대학원생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