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임승관 질병청장</strong><br>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1042/art_17604321551779_66aed4.jpg?iqs=0.2527795252334951)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4일 "남아 청소년의 사람 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생애 전주기 국민 건강 보장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청장은 또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희귀 질환자 맞춤형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등록 통계 사업을 시작하고, 미충족 의료 이용 실태조사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조기에 확보하고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 통합 재정비와 중증 병상 확충을 추진하고 치료제 비축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